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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이트 소결자석의 최신 동향(Recent initiatives in development of permanent magnet materials : The current trend of sintered ferrite magnets)

전문가 제언
□ 우리나라의 페라이트 소결자석은 1981년 태평양화학이 일본 히타치금속과 기술 및 자본합작에 의하여 태평양금속(주)을 설립하고 구미공장을 준공하여 Ba페라이트를 생산함으로써 비롯되었다. 그 후 1989년 쌍용양회는 시멘트 업체 고유의 대단위 분쇄 및 소성기술과 일본 스미토모금속의 자석 성형기술을 접목하여 대단위 제조공정을 갖춘 공장을 포항에 준공하였다. 이 신설 공장은 대형 볼밀과 터널 킬른을 채택하고 각종 자동화 이송장치 등을 개발하여 제조공정을 혁신함으로써 당시 세계 최고의 생산성과 품질관리 체제를 갖춘 공장으로 Bosch사 등의 평가를 받았다.

□ 이후 최신형 Roller Hearth Kiln으로 소성공정을 일신하고, 성형공정에서의 최대 Multi-Cavities화 그리고 이중 면취가공 등 가공기술을 혁신함으로써 세계 최대 생산능력 및 경쟁력을 보유한 단위 공장으로 발전하였다. 최근 독자적으로 La-Co계 Sr페라이트 고성능자석 K-Grade를 개발하여 K50H 등의 상품명으로 세계 굴지의 소형 모터 업체인 Bosch, Siemens, Valeo 등의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La-Co계 Sr-Ferrite 조성특허에 대하여 일본 TDK사는 1996년 5월에 그리고 Hitachi사는 1996년 11월에 각각 자국 특허출원을 신청하였다. 이후 양사는 3년간 치열한 특허분쟁 끝에 일본 특허법정은 이들 양사에게 각각 특허성이 있는 것으로 심결하고 특허권을 부여하였다. 이는 일본특허법정이 자국의 기술보호 차원에서 양사의 사후 Cross license 을 인정하여 특허권을 부여한 것이라는 국제적인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이를 근거로 양사는 다수의 관련 특허를 국내외에 출원하였다.

□ 한국에서는 관련사로부터 이미 자기 기록매체와 자성체분말 제조에 응용되었고, 여러 학회지 및 특허 등에 발표된 공지기술로서 신규성과 진보성 결여라는 다양한 정보제공에 의해, 특허청으로부터 3회에 걸쳐 특허 거절사정을 받고 있으며, 특허등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선발 업체들의 국제적인 특허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나라의 페라이트 자석업체들은 이에 대비한 신기술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다.
저자
Hitoshi Taguchi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재료
연도
2004
권(호)
74(4)
잡지명
금속(A112)
과학기술
표준분류
재료
페이지
350~354
분석자
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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