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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감염 방지를 위한 항균제 선택(ANTIMICROBIAL PROPHYLAXIS IN SURGERY)

전문가 제언
□ 주술기에 항균제 투여는 수술후 감염증 예방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다. 원칙에 따른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은 수술부위감염의 감소에 큰 역할을 하는 반면 부적절한 사용은 부작용, 내성 출현, 경제적 손실 등 여러 가지 유해한 결과를 초래한다. 그러므로 예방 항균제의 올바른 사용은 물론 감염대책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즉 수술 후의 감염이 의료종사자의 청결 조작의 실패 등 외인성 요인과 환자에 상재하고 있는 세균오염 등 내인성 요인에 의해 발생함으로 수술 전 과정을 걸쳐 무균조작과 멸균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감염 예방의 기본이 된다.

□ 수술후감염 예방약으로 통상 제1, 제2세대 cephalosporin계 약이나 cephamycin계 약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예방약의 선택에서 내성균에 대한 대책이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내성균 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methicillin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대해서는 vancomycin(VCM)이 유효하나 예방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 Penicillin 내성 폐렴구균(PRSP)에 대해서는 carbapenem계 약, multidrug 내성 녹농균(MDRP)에 대해서는 β-lactum계 약과, new quinolone계 약이 추천된다. 주술기에 사용되는 항균제는 예방적 항균제와 치료적 항균제로 구별되어야 하며 예방적 항균제는 목적 달성 시점에서 종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제3세대 cephem계와 같은 광역 스펙트럼 항균제의 남용은 없어야 한다.

□ 우리나라에서 수술부위감염은 병원감염의 약 10%정도로 보고된 바 있으며 요로감염, 폐렴 다음으로 많다. 수술후 감염증 예방의 목적으로 항균제 투여를 널리 실시하고 있으나, 항균제에 대한 과신과 오해로 인한 과다투여, 장기투여 등의 부적정한 투여방법으로 인하여 항균제에 대한 내성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수술창상감염 등의 위험이 심각하다. 미국은 이미 CDC에서 예방적 항균제 사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여 따르고 있으며 일본도 현재 독자적인 가이드라인을 채택하고 있다. 한국도 수술의 오염도에 따르는 적절한 항균제의 선택과 적정 사용법을 규정하는 가이드라인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본다.
저자
NAGAO SHINAGAWA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4
권(호)
57(1)
잡지명
JAPANESE JL..OF ANTIBIOTICS(C096)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1~32
분석자
박*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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