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식품의 현황과 과제(식품 안전성을 중심으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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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경작지는 줄어드는데 인구는 증가하고 있어 식량 부족이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선진국에서는 십수년전부터 종자개량과 미활용자원의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미국에서는 Calgene의 토마토개량종인 Flavr Savr(1994)과 Monsanto의 제초제저항 종자인 Roundup Ready시리즈의 개발을 필두로, 수확량 향상/내한성/내병성/내농약성 증진, 질소자화능 향상, 품질개선 등의 다양한 종자개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의 GM종자 수출에 대해 EU나 시민단체들은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현상은 건강논쟁과 더불어 국가간 무역전쟁의 성격을 띤다.
□ 2002년 현재 15개국 이상이 GM작물을 재배 중이며, 미국(68%)과 아르헨티나(22%)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따라 생물다양성협약(CBD)의 부속의정서인 “Caetagena Protocol on Biosafety"(2000. 1)가 체결되어 국가간 GM물질 이동의 사전통보를 의무화했다. 2003년 초까지 총 50개국이 이 조약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990년대 중반부터 옥수수와 대두를 비롯한 많은 GM물질이 국내에 수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Cartagena의정서에 서명했으며(2002. 9), GM표시법을 만들어 시행 중인데 규제내용은 일본의 경우와 유사하다. 농진청(2001.7)에 의하면, 국내에서 개발중인 대표적인 형질전환작물은 14작목 35종에 이른다. 다수확 벼, 영양강화 쌀, 비타민E강화 들깨, 매운맛을 조절한 고추, 내재해성 감자, 녹병저항성 밀 등이 그 사례이다. 이 밖에 민간연구소와 대학기관(2000. 12)에서도 22개 작목 49종에 대해 실험하고 있다.
□ GM작물은 유전독성과 미확인 독성의 잔존 가능성으로 일정기간 추적/조사할 필요가 있지만, 수확량 증진/비료나 농약 절감/해충 저항성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순기능도 있으므로 공정한 평가가 필요하다. 따라서 국내에 위해성 평가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 저자
- Xhizutoshi NAKAGAW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55(3)
- 잡지명
- 일본가정학회지(J48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33~245
- 분석자
- 임*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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