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진료에서 소화불량증의 관리를 위한 Helicobacter pylori의 시험과 치료 전략(Helicobacter pylori test-and-treat strategy in the management of dyspepsia in primary care: an overview)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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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pylori는 1982년 호주의 Warren과 Marshall에 의해 처음 순수분리 및 배양에 성공하였으며 B형 날문방(antral) 위염의 원인균으로서 Koch의 가설을 충족시키는 병원성 세균임이 확인되었다. 이 세균의 미생물학적 특성이 Campylobacter와 유사하여 처음에는 Campylobacter pylori로 명명되었으나 이 세균의 16s rRNA 염기서열, 세포막의 지방산 구성, 효소 생성능 및 배양특성이 Campylobacter와 다르다는 것이 인정되어 Helicobacter라는 새로운 Genus로 분류되었다.
□ H. pylori는 사람의 위점막에 장기간 서식하면서 만성 위축성 위염, 십이지장궤양, 위궤양을 비롯하여 위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십이지장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과거 소화성 궤양의 발병원인이 acid-pepsin의 공격인자와 점막 방어간의 불균형으로 설명되어 왔으나 H. pylori의 발견은 소화성궤양의 병인론과 발병기전에 대한 이제까지의 개념을 크게 변화시킨 전환점이 되었다. H. pylori가 위염, 위십이장궤양, 위암과 같은 위장질환의 원인균으로 확인되면서 이 세균에 대한 많은 연구논문이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되었다. 특히 이 세균의 미생물학적 특성, genome 분석연구, 숙주-미생물 상호작용에 의한 발병기전, 진단 및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보고가 1983년 Warren과 Marshall에 의해 처음 발표된 이후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되어 1997년 이후 매년 1,000건 이상의 관련 연구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 H. pylori는 소화성궤양 재발의 중요한 원인이 되며 위암 및 위림프종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음이 알려졌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H. pylori의 감염은 주로 전정부에 국한된 만성 활동성 위염을 유발하나 일부 환자에서는 소화성 궤양 혹은 위점막 위축이나 장상피화생(intestinal metaplasia)이 발생되기도 한다. 그러나 H. pylori에 감염되어도 대부분은 아무런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일부분의 감염자에서만 소화성 궤양 등의 질환이 발생되는데, 그 확실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균주의 특이성, 위염의 분포상태, 위산분비의 정도 및 위점막 위축 등이 상호 작용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최근에는 세포사멸(apoptosis) 및 증식(proliferation)이 H. pylori 관련 질환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보고 되고 있다.
- 저자
- Di Caro, S; Cremonini, F; Franceschi, F; Gasbarrini, G; Delgado-Aros, S; Lauritano, EC; Gasbarrini, 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39-4
- 잡지명
- SCANDINAVI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97~302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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