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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정보

신비스럽게 피폐되는 남극의 십각 생물들(Antarctic reptant decapods: more than a myth)

전문가 제언: □ 절지동물 중의 십각 종 중에서 서식온도 범위가 좁을수록 혈 림프속의 Mg량이 많을수록 다양성이 약해지고, 부화기간이 길고 유충기간이 짧고 먹이 활동이 강할수록 생리적, 환경적으로 다양성이 강한 것 같다. 신비스러울 정도로 피폐해가는 서식환경에서도, 어리게(lithodid crabs)와 어리집게(lithodid anomurans) 및 기어 다니는 게(repant crabs)가 남극의 깊은 바다(500~2,000 m)와 남아프리카의 극 남쪽에서 서식하고 새우(shrimp)가 높은 위도 남극의 암초에서 서식하고 있어 매우 다행한 일이다.

□ 지구온난화 영향을 아주 빠르게 받고 오존층 파괴로 인한 자외선 영향도 가장 심하게 받으므로 남극의 해수온도가 변하여 먹이사슬이 파괴되어 십각 생물이 황폐해져 가는 원인이 아닌지? 온도에 관한 조사만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앞으로 위도별로 수심별로 수온의 변화와 자외선의 영향 등이 십각 생물 등 많은 절지동물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 우리의 남극 세종연구소에서도 생물 다양성에 관한 연구를 추가하여 많은 수자원 개발과 보호에 앞장서기를 바란다. 마지막 남은 인류의 보고인 남극을 전 세계가 환경친화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