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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산 대사와 혈관성 질환(Fatty acid metabolism and vascular disease)

전문가 제언
□ 미국 성인의 반수 이상이 비만이나 과체중이고 어린이 비만도 급속히 만연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주로 운동부족과 영양과잉 상태로부터 오는 지방축적은 비만을 비롯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병, 동맥경화증, 나아가서는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는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대사 질환은 비만과 당뇨 및 지질 대사 등의 상호관련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특히 최근 미국인의 25% 정도가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당뇨,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고혈압, 고중성지방 등 5가지 지표 중 3가지 이상이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 본문에 기술한 바와 같이 인슐린 저항성이 되면 고혈당은 개선되지 않은 채, 혈액 속의 인슐린 농도마저 높아져 고(高)인슐린 혈증이 된다. 고인슐린 혈증은 당 대사 이상을 일으켜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지질대사 이상을 초래, 중성지방을 올리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은 저하시키며, 혈액에 나트륨 성분(염분)을 높여 고혈압을 유발하는 등 인슐린 저항성이 당뇨, 동맥경화증,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라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인슐린 저항성의 경우 지방대사가 비정상적으로 되어 대사증후군이나 2형 당뇨병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동맥경화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제시하여 주고 있다.

□ 한편, 지방산이 어떻게 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히 이해되고 있지 않고 있으나 지단백 분해 효소(LPL)와 주로 지방산의 산화를 촉진하여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핵 수용체 단백질인 PPARα가 생리적으로 지방산 대사의 중심적 매개자로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러한 증거는 일부 형질전환 마우스 등을 이용한 실험에서 검정되었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도 비만치료를 위한 PPARα를 조절하는 리간드를 찾으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동물시험에서 유용성이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동물시험 결과가 과연 인체시험에서도 적용될 될 수 있는지 임상시험으로 더욱 검정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
Semenkovich, CF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4
권(호)
14-2
잡지명
TRENDS IN CARDIOVASCULAR MEDICINE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72~76
분석자
남*열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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