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환경생물에 의한 새로운 생물공학
- 전문가 제언
-
□ 지상자원의 한계로 세계 바이오산업계는 해양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해양생물은 지구생물의 80%, 광합성량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해양생물의 총가치는 26조$, 식량이나 에너지 등의 자원은 1조$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해양바이오산업의 세계시장은 30억$이며, 매년 두배씩 증가한다.
□ 해양산업의 선두주자는 미국이며, 그 뒤를 일본/호주/유럽연합/중국 등이 뒤따른다. 우리나라는 아직 초기단계로, 해산물의 10%를 차지하는 해조류는 대부분 생식(生食)한다. 이들을 가공/추출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한천분해물/알긴산염/카라기난/바이오색소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이 요구된다.
□ 선진국에서 이미 산업화에 성공한 제품으로는 효소류/수술용 접착제/오존방지제/심층수/의약품/농약/건강음료(fugoidan/alginate) 및 기타 고기능성물질 등이 있다. 이 밖에도, 해조류는 유해 중금속을 흡수 처리하는 bioremediation 기능을 가지고 있어 환경정화에도 공헌한다.
□ 바다는 무한한 자원의 보고이며, 심해를 포함한 극한환경에 사는 생물은 특유의 생명현상과 기능을 가지고 있어 집중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천연 신규물질은 상당부분 심해미생물에서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상미생물과 전혀 다른 생육조건과 대사회로를 가지고 있으므로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 따라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도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이 해양자원과 심해생물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해양바이오산업을 국책산업으로 육성할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 저자
- Ito ; Kumaki ; Horikosh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4
- 권(호)
- (446)
- 잡지명
- 기술과 경제(L30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48~55
- 분석자
- 임*삼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