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거점벤처 기업화의 요령(Tribology in Enterprisation, New Local Industry and Venture Company Explanations : Enterprisation of University Research Outcome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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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는 지난 1998년 `대학등기술이전촉진법의 제정으로 기술이전기구(TLO)가 설립됐고, 이 기구의 지원을 받아 교수 등 연구자들이 설립한 벤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일본의 대학거점벤처는 최근 수년 동안 연간 100개 이상씩 늘어나 지난해 말에는 799개에 달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0개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에 경제효과는 1조 8,000억엔 규모에 달하며, 14만 여명의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 미국에서는 1980년 Bayh-Dole법 제정 후에 산학협력이 본격화되어 대학으로부터의 기술이전과 대학거점벤처가 급증하였으며,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조직으로서는 대학에서 기업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구인 리전 오피스, 특허 신청 취득·기업에 판매하는 TLO, 계약 사무 수속을 대행하는 OSR 등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TLO의 역할이 고도화 되어 가며, 기술의 연결부터 벤처설립까지 활동의 폭이 넓혀지고 있다.
□ 우리 정부는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교육영역에서는 ‘산업교육진흥법시행령’을 1973년 개정하여 산학협동 조항을 신설하였으며, 연구개발영역에서는 1991년 ‘과학기술진흥법’의 개정으로 정부에게 “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할 책무를 부여하고, 동 계획에 “산업계·학계·연구계의 협동연구개발촉진계획”이 포함됨으로써 산학협력의 법제화가 시작되었다. 그 후에도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 ‘기술이전촉진법’, ‘산업기술단지지원에관한특례법’ 및 ‘국토균형발전법’ 등 산학협력 관련 법제 정비와 각종 사업의 추진 등으로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 우리나라의 선진국 진입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제행위 주체들의 핵심역량강화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공백은 집적(cluster)과 연계(networking)를 통한 혁신주체간의 긴밀한 협력에 의해서 보완되어야만 한다. 산학협력의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참여주체들의 자발적이며 적극적인 참여이다. 이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우선 참여주체 들의 SWOT 분석을 통해 강점과 기회요소는 강화·확대시키고 약점과 위협요소는 상호 보완하여 참여주체들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효율의 극대화를 달성해야 한다.
- 저자
- Takuro WAKABAYASH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04
- 권(호)
- 49(3)
- 잡지명
- 트라이볼로지스트(A058)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227~231
- 분석자
- 조*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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