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시대의 바이오메트릭 인증기술 현장

전문가 제언

□ 미국 9.11 테러 사건 이후 최근 전 세계적인 보안 강화 움직임이 바이오메트릭스 기술의 발전을 자극하고 있다. 사람의 지문, 얼굴, 홍채, 망막, 음성, 사인 등 생체적 특성을 이용하여 개인을 식별하는 기술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특허출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 미국의 IT 전문조사기관인 가트너그룹은 바이오메트릭스 기술을 “21세기 10대 기술”로 선정하고, 150억 달러로 예상되는 보안시장의 상당부분을 바이오메트릭스 기술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메트릭스 시장은 매년 100%,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매년 300%에 가까운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아 · 태 시장의 경우 1998년 전세계 시장의 5%에서 2000년 26%를 차지하여 22%의 유럽 시장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바이오메트릭스 기술의 응용분야별 시장규모는 물리적 접근제어, 컴퓨터, 금융 분야에서 급속히 커지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와 네트워크/PC 보안으로 대표되는 컴퓨터 분야는 1998년 전체시장의 8%에서 2002년 38%로 크게 성장하면서 앞으로 물리적 접근제어 분야의 32%를 추월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외 바이오메트릭스 기술 선점경쟁이 치열하여, 특허청에 따르면, 이 분야의 특허와 실용실안 전체출원이 1998년 318건에서 2001년 599건으로 약 20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내국인 증가율은 230% 증가한 반면 외국인은 130% 증가하였다.

□ 현재 국내 기술수준은 지문인식 시스템을 중심으로 홍채 인식, 얼굴안면 인식 시스템 등이 기술 개발되어 상품화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는 인식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문인식과 얼굴인식, 또는 지문인식과 홍채인식과 같이 둘 이상의 바이오메트릭스를 결합한 기술개발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전자상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지식정보의 중요성이 한층 강조됨에 따라, 바이오메트릭스 기술의 적용범위가 사회의 특정부분이 아닌 개인생활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디지털 사회에서 유비쿼터스 환경에 있어서의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가 더욱 중요하게 될 것이다.

저자

Seto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정보통신

연도

2004

권(호)

44(3)

잡지명

CIAJ journal(M175)

과학기술
표준분류

정보통신

페이지

4~10

분석자

김*수

분석물

• 유비쿼터스 시대의 바이오메트릭 인증기술 현장.pdf [198,715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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