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미생물 위해에 관련한 문제와 해결을 위한 제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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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 미생물 위해란 식품의 품질과 보존성에 미치는 세균, 곰팡이, 효모, 바이러스 등 유해 미생물의 오염 및 증식에 따른 식품의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이들 유해 미생물이 생산하는 유독 대사산물의 섭취로 인한 건강장해를 말한다. 식품미생물 위해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원료, 제조, 가공 및 유통의 전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해당식품에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미리 막을 필요가 있다.
□ 최근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물론 일본이나 한국에서도 가끔 식중독 사건이 발생되어 많은 희생자를 내고 있다. 특히 음식물에 기인되는 위해 요인에는 유해 미생물이나 그 대사산물, 복어나 버섯등과 같은 자연독, 잔류농약이나 환경오염 물질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미생물 위해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허들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 고유체압, 고전압펄스, 방사선, 초음파 등의 새로운 비가열공정은 고온이나 준치사 온도에서 미생물을 불활성화 시킬 수 있다. 따라서 미생물의 오염을 방지하고 위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 가지 허들기술 즉 비열처리기술, 저pH(유기산), 항미생물제(bacteriocin 등)를 혼합병행 처리하면 미생물의 불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으며, 더 낮은 농도의 처리조건으로 식품을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다.
□ 식품의 부패와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미생물의 오염을 방지하거나 오염된 미생물의 증식과 발육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Lactobacillus reuteri가 생산하는 reuterin에 의한 식품위해 미생물의 생육억제 및 식품위해 미생물에 대한 여러 가지 천연물 소재(대황), 그리고 0.5% xylitol이 함유된 강알칼리수 GC-100X의 항균효과에 대한 연구가 추진된 바 있다.
□ 식중독은 후진국만이 가지고 있는 전유물이 아니며 어디에도 존재할 수 있는 식중독균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식중독균은 인위적으로 식품테러에 사용될 수도 있다. 따라서 식품의 부패나 식중독에 의한 인체의 건강장해뿐만 아니고 식품테러와 관련된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식품위해 미생물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특수연구와 안전장치의 마련이 필요하다.
- 저자
- Matsuda Toshi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46(3)
- 잡지명
- New food industry(A035)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33~42
- 분석자
- 민*익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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