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이펄프산업의 원료대책변천

전문가 제언

□ 고대에 널리 사용되었던 서사재료인 파피루스(papyrus)는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기원전 21세기경 이집트의 Sakkara에 있는 무덤에서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필사하는 모습을 그린 벽화를 볼 수 있다.
파피루스는 cyperaceae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파피루스는 고대 이집트 Nile강의 비옥한 삼각주에서 많이 자라던 갈대의 일종이다.
파피루스를 16인치 길이로 잘라서 외피를 제거하고 속대를 얇게 쪼개서 나란히 놓고 그 위에 종횡으로 펴놓은 후 강물에 적셔서 접착제를 발라 두드린 다음 햇볕에 말린다. 그 다음에 상아나 짐승의 뼈, 조개를 써서 문질러 광택을 낸다.

□ 펄프에는 기계펄프, 화학펄프, 반화학펄프가 있고 고지(古紙)를 써서 만든 고지펄프가 있다.
고지펄프라 함은 한번 사용한 종이를 회수하여 pulper 장치에 넣고 회전시켜 섬유조직을 해체한 후 재사용하는 펄프이다. 골판지 라이너로 사용되는 고지펄프는 주로 라이너의 뒤축에 사용되며, 원료로는 크라프트지나 골판지 부스러기 등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강도가 매우 크다.
고지펄프를 만들기 위해 회수되는 종이의 종류에 따라 골판지고지, 신문지고지, 컴퓨터고지, 장부고지 등으로 분류된다.
고지 중에서는 골판지원지나 백판지의 뒷면 등에는 인쇄잉크를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으나, 신문용지나 저급 필기/인쇄용지는 고지 중의 인쇄잉크를 제거하는데 이 공정을 탈묵(deinking)공정이라 하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부상부유탈묵(floatation deinking)은
고지→pulper→1차 스크린→이해기(증기/약품)→floatater(잉크입자제거)→2차 스크린→표백→고지펄프 의 순으로 진행한다.

□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아시아로부터 수입되는 고급 도장지에 대한 코스트조사에서도 일관생산을 한 일본메이커의 코스트가 최저 쪽에 끼여 있는 반면에 일관생산을 하지 않은 한국메이커는 코스트 최고 쪽에 끼여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국 도장지 메이커의 합리적인 생산관리가 요망된다.
신문의 인쇄잉크는 건조속도, 탈묵의 난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가격 등을 고려하여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것을 선택하되, 친환경적인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여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저자

Dorotani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04

권(호)

47(3)

잡지명

Japanese journal of paper technology(G276)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33~45

분석자

김*영

분석물

• 일본 종이펄프산업의 원료대책변천.pdf [215,237 byte]

이미지변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