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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zheimer병 치료법의 개발동향

전문가 제언
□ 대뇌피질에서의 아세틸콜린의 감소나 또는 파킨슨병에서의 도파민의 감소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뇌 이외의 다른 기관에서의 필요한 역반응을 방해할 위험이 있어 결국 부작용을 낳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cholinergic hypothesis). 이는 β-amyloid의 축적(amyloid cascade hypothesis)을 방지하기 위한 β-secretase나 γ-secretase의 억제제 개발이나 tau단백질의 퇴행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들도 똑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막으면서 치료할 수 있는 약제의 개발은 특정한 부위에서만 원하는 작용을 할 수 있는 제제의 개발이 될 것이며 이런 측면에서 이 분야에 대한 국내 연구수준도 결코 늦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 현재 시판되고 있는 치료제(Aricept, 도파민, 아세틸콜린 등)들도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새로운 약제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Alzheimer병의 유전적 원인(ApoE gene, PS1, PS2)에 관한 연구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이 이루어졌다고는 하나 치매의 유전자 치료에 대한 가능성은 아직도 요원하다고 할 것이다. 이는 이 분야의 국내 연구에 의욕적인 전망이 보인다고 하겠다.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치매환자수는 25만여명으로 2020년에는 61만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구미와는 달리 뇌졸중 후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가 많다고 한다. 이는 그나마 다행한 일로서 아직 뚜렷한 대책이 없는 Alzheimer병에 비해 혈관성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모든 질병에 대하여 예방의학적인 시대로 가고 있는 만큼 특히 성인병 더욱이 혈관성 치매에 관한한 국가 주도하에 사전 진단을 통하여 식이요법으로 예방하도록 하거나 혈압강하제나 콜레스테롤저하제 등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현재의 치매환자수를 훨씬 감소시킬 수가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예방한다면 발병 후 관리나 요양, 치료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개인이건 정부건)을 크게 감소시킬 수가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들은 노인성 치매의 예방이나 치료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금도 계속 연구 중에 있는 것이다.
저자
Yasuo Ihara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04
권(호)
21(4)
잡지명
Bio industry(G286)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8~16
분석자
백*화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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