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O의 현상과 과제(Collaborative Research between industry, Academia and National Institute : And Perspective of Cosmetic R&D : Present status of AISTs TLO)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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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은 18세기 중반 산업혁명기에도 산업기술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19세기 초 과학이 기술에 접목되기 시작한 이래 근대과학기술은 1950년대에 트랜지스터와 나일론의 발명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으나 그 후 반세기 사이 급격한 과학의 발달로 오늘날 기업이 하나의 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은 당시 1950년대의 상품개발과는 근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당시에는 하나의 상품을 개발하려면 1가지 기술만으로 충분하였으나 오늘날은 하나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다수의 요소기술의 개발이 필요하게 되었다. 더욱이 하나의 요소기술마다 접목해야할 과학분야 또한 다수가 관여함으로써 상품개발의 복잡성은 기술개발의 정의를 혼란스럽게 하는 시대에 와 있다.
□ 이렇게 하나의 상품개발을 위하여 필요한 과학과 요소기술들을 모두 기업이 단독으로 수행한다는 것은 해당 우수 연구원의 확보뿐만 아니라 중복된 연구비 부담 등 불가능하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과학은 대학이, 과학기술은 공학과 공공연구소가 그리고 기업은 상품개발 대상이 몇 개의 요소기술로 이루어져 있는가를 면밀히 분석한 후 이를 우수관련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follow-up(기업의 목적에 맞게 개발하는데 가장 중요하다)하고 완성된 이들 요소기술들을 취합하여 하나의 상품으로 조립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그러므로 기업은 이공계 전공자이면서 R&D관리를 다년간 담당한 유경험자를 육성하여 상품개발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해야 한다.
□ 따라서 각대학이나 공공연구기관은 그 대학이나 연구기관들이 각각 이들 기관들의 특성에 따라 해당 과학이나 기술분야를 전문화하여 연구함으로서 적어도 그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연구수준이 되도록 하여 홍보하고 정부는 이러한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적극 후원하는 역할을 해야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은 상품개발에 필요한 요소기술들의 개발업무를 해당 전문대학이나 기관을 찾아 의뢰하게 될 것이다. 이는 굳이 정부나 매개역할 기관이 없어도 기업은 상품개발을 위해 다양한 요소기술들을 반드시 찾아야만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저자
- Kimio Ishimaru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04
- 권(호)
- 32(1)
- 잡지명
- Fragrance journal(J25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32~38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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