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기업의 연구개발방향(Collaborative Research between industry, Academia and National Institute : And Perspective of Cosmetic R&D : Industrial R&D activities hereafter : Beyond the age of central research laboratorie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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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날 기업은 시장경제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 기존시장이든 새로운 시장의 개척이든 경쟁기업보다 점유율에서 뒤지지 않기 위하여 기존제품의 개선이나 신제품의 개발에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 이런 의미에서 기업의 연구개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기업이 개선 또는 개발하고자 하는 상품은 과거 에디슨 시대와는 달리 여러 요소기술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 요소기술들은 또 각각 여러 과학분야들의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요소기술들 즉 더욱 확대된 과학연구들을 기업이 독자적으로 행하기 위해 그러한 광범위한 과학분야의 전문연구원을 기업 스스로 확보한다는 것은 자금 면에서는 물론이고 연구의 질적인 면에서도 너무나 비효율적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얼마든지 우수한 각분야 전문연구요원들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대학이나 전문연구기관에서 기업으로부터의 연구의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연구경비수준이 선진국에 못지않을 정도로 높아 국내연구비 수준이면 선진국 전문연구기관(대학 등)까지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기업의 연구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기업이 개발하고자 하는 상품계획이 확정되면 그 대상이 몇가지의 요소기술로 이루어져 있는가를 면밀히 분석하고 각각의 요소기술의 과학분야가 어떤 연구분야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연구소의 역할은 1) 개발할 상품의 요소기술을 면밀히 검토하여 분류하고 2) 분류된 기술을 전문기관(국내외 대학 등)을 찾아 의뢰(outsourcing)하고 3) 정기적(예를 들어 주 1회등)으로 follow-up하여 상품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를 유도하며 4) 완성된 각 요소기술을 조합하여 상품을 완성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연구소의 연구원들은 과거와 같이 비커를 들고 밤을 새며 연구한다는 낡은 생각은 오늘날 맞지 않는다. 주로 시장 정보수집이나 연구 의뢰기관 등 외부로 뛰는 연구관리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기업은 연구원이 아닌 이들 연구관리자를 양성해야 한다.
- 저자
- Yoshio Nishimur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04
- 권(호)
- 32(1)
- 잡지명
- Fragrance journal(J25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24~31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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