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게놈정보를 이용한 단백질 생산(Development of minimum genome factory for production of useful proteins)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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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과제는「생물기능을 활용한 생산 공정의 기반기술 개발」프로젝트의 sub-project인「숙주세포 창제기술의 개발」은 미생물 게놈정보를 기초로 물질생산에 특화(特化)된 범용 숙주세포의 창제를 목표로 한 것이다.
목적하는 물질의 생산에 불필요하거나 유해한 유전자를 철저하게 제거하고, 필요한 유전자를 강화하여 목적물질을 생산하기 위한 “최소최적의 게놈구조를 가지는 물질생산 공장(minimum genome factory: MGF)”세포를 창제(創製)하고자 하는 것이다.
□ 본 프로젝트는 3년째이며 각 대학과의 공동연구 및 협력체제에 의해 효율적으로 유전자기능해석과 게놈 가공기술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의 유전자 정보와 게놈가공기술을 기초로 효율적으로 연구를 진행시켜, 2005년말 까지 1,000유전자 이상이 결실(欠失)하여, 단백질 분비 생산 능력이 향상된 고초균MGF후보 주(株)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의 목표는 산업용 효소의 대량생산에 있으나, 창제된 고초균 MGF는 각종 산업분야에서 이용 가능한 여러 가지의 단백질 소재의 개발에도 응용되며, 또, 효소변환에 의한 비단백질소재의 생산에도 적용가능하다. 고초균 MGF에 의한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각종 소재를 제공하여, 화장품류 상품의 개발에도 응용전개 하고자 하고 있다.
□ 일본의 바이오 화장품류의 생산회사인 가오(花王) 주식회사는 이미 1974년부터 이와 같은 BT분야의 기능성 화장품원료의 생산을 위한 연구에 착수하여, 이제 세계 최첨단의 기능성 화장품소재 생산 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으며, 이 연구결과는 첨단 제품생산을 유도할 것이 분명하다.
□ 여기에서 우리들이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이 과제가 2001년에 일본 경제산업성의 「숙주세포 창제기술의 개발」프로젝트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외관으로는 각 부처가 첨단기술연구프로젝트를 만들어 기술개발을 위한 국책과를 수행하고는 있으나, 그 추진내용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의 경우는 최소 20년 정도의 미래를 전망하여 과제를 선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연구과제의 선정이 단기적 안목과 개별 연구실 중심으로 제안하고 있으며, 추진 주체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되고, 기업체는 들러리로 유도되는 경우가 대부분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연구결과의 활용에서도 기업체가 연구결과 자체에 기대가 있어 실용화를 시도하는 것보다 기업지원자금과 명분에 말려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본 논문에 나타난 가오(花王) 주식회사의 바이오 화장품원료 생산을 위한 단백질 생산의 경우는, 기업이 정부의 과제 설정에 적극 참여할 뿐만이 아니라, 대학의 연구실을 최대로 활용하여 그들이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자금과 기술진이 부족하여, 시도하지 못한 것을 이 기회에 정부와 대학의 도움으로 이루고 세계최첨단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연구결과는 바로 자사의 제품생산에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이점에 깊은 생각이 있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Katsuya Ozak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32(1)
- 잡지명
- Fragrance journal(J25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47~51
- 분석자
- 박*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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