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용 골재로 사용되고 있는 폐기물용융슬래그의 동향과 과제
- 전문가 제언
-
□ 현대건축재료의 3대 발명품으로 콘크리트, 철근, 유리를 꼽고 잇다. 모래와 자갈이 물, 시멘트와 혼합되어 만들어지는 콘크리트는 원하는 모양의 단단한 구조체를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콘크리트에 사용되는 골재수급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또한 인간의 건축행위가 중단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 콘크리트용 골재로 사용되고 있는 천연모래, 천연자갈 등은 이미 고갈되어 수급난이 심화되고 있다. 골재의수입도 간단치 않으며 해상의 채취도 환경문제와 연계되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최근에는 모래에 흙을 섞어 공급하는 등 콘크리트의 강도를 현저히 떨어뜨려 우리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의 우려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체골재의 개발이 시급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 이미 제철소, 발전소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 플라이 애쉬, 페로니켈, 기타 슬래그 등이 콘크리트용 골재나 혼화재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가정에서 배출되는 일반폐기물, 즉 쓰레기를 용융슬래그로 만들어 콘크리트용 골재로 활용하는 것은 새로운 기술로서 재활용률이 지극히 미미했던 가정발생 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로서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일반폐기물 처분량을 절감하고 부족한 콘크리트용 세골재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결국 골재확보를 위한 대안이 필요한데 이 것은 건설폐기물, 산업폐기물, 일반폐기물 등을 재처리하여 콘크리트용 골재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대체골재 사용율이 20%를 넘고 있는데 여기에는 가정배출 폐기물을 용융하여 슬래그골재로 사용한 것도 상당한 양을 차지하고 있다. 가정배출 폐기물이 대부분 소각되어 매립되는 우리나라 역시 폐기물을 용융슬래그화하여 자원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저자
- Saito Takesh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23(3)
- 잡지명
- Journal of concrete technology(B293)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55~59
- 분석자
- 유*형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