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구조선의 대 단층을 극복한 장대터널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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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대터널은 길이 1,000 m이상인 터널로서, 우리나라는 산지가 많은 지형에 의해 장대터널이 많으며, 고속철도의 경우 상촌 터널 등이 있고, 고속도로용으로 죽령터널, 둔치터널 등이 있다.
□ 터널공사는 암반구조가 복잡해서 예기치 못한 암반붕락 발생으로 난점이 많은데, 특히 단층파쇄대에서의 터널시공은 초기 설계 시 현장 지질에 근거하여 정확한 설계를 해야겠지만, 이에 못지않게 막장에서의 지질조사도 매우 중요하다.
□ 이러한 막장 지질조사에 따라 설계 시 굴착 및 지보 패턴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효율적인 설계변경과 함께 적절한 보강조치를 강구해야 하는데, 이때 계측도 함께 실시해서 강도 예측을 해야 하나, 단층파쇄대에서의 낙반 예상은 계측기 설치에 한계가 있어 여의치 않다.
□ 더욱이 터널굴진 중에 예기치 못한 지하수가 파쇄대를 통하여 대량 유입되면 큰 재해를 유발할 수도 있어서, 지하수 처리는 터널공사의 성패를 좌우할 수도 있다.
□ 본문에서는 장대터널의 파쇄대에서 많은 용수로 인한 난관을 극복한 터널 시공사례를 굴착 길이별로 설명하고 있어 현장감을 보여주고 있다.
□ 터널시공 시 용수가 많아서 숏크리트 등 지보재 시공이 곤란할 경우, 막장 자립성 확보를 위해서 보조공법도 병행해야 하며, 원칙적으로 지하수는 터널주변으로 배수시키는 배수형으로 하고 있는데, 이때 콘크리트 라이닝 배면의 수압처리가 완벽해야 하는 등 엄격한 시공관리가 필요하다.
□ 최근엔, 복잡한 암반구조에 대비하여, 수치해석 프로그램을 통한 정보화 설계시공방법이 개발 활용되고 있고 용수처리기술도 다양하지만, 역시 막장에서의 지질조사와 계측의 중요성은 여전하므로, 다양한 터널 시공경험을 통해서 노하우를 축적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 저자
- Takimoto tomoyosh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45(3)
- 잡지명
- 토목시공(E087)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9~53
- 분석자
- 차*기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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