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기포( FF) 시스템을 이용한 배수 처리 신제안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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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도 등에 사용되는 완속여과법은 원수를 가는 직경의 모래층에서 1일에 3~6 미터 정도의 낮은 속도로 여과하는 것으로, 이 속도로 여과하면 모래층의 표면에 미생물의 점질막이 생기고 이 점질막의 작용으로 탁도, 세균, 조류, 유분이나 암모니아성 질소, 유기물, 냄새 그리고 철이나 망간도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제거된 세균에는 병원균도 포함된다.
□ 그러나 완속여과법 정수장 설치에는 넓은 규모의 토지가 필요하고 유지관리가 곤란한 점 그리고 완속여과법으로는 처리가 어려울 정도로 원수의 수질이 악화되는 현실적인 이유 등으로 급속 여과법 채용이 늘고 여과법의 주류가 되고 있다.
□ 급속여과는 완속여과에 비해서 아주 빠른 속도가 특징으로 최근에는 공업용수를 중심으로 여과속도가 10 ~ 15m/h 정도는 보통이며 이 이상의 여과법도 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에서는 사층에 생물막이 생기지 않고 물리적인 여과가 주체이므로 수질의 변동에 완충성이 적고 일부 탁도와 세균이나 미생물의 누설이 불가피하므로 약품처리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급속여과장치의 단점을 보완하고 역세수량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는 미세기포(Fine foam, FF)를 이용하는 급속여과시스템을 실제 적용한 예와 함께 소개하였다. 압력식 급속여과 시스템에 가압 공기를 혼입하여 압력을 떨어뜨리면 미세기포가 상승하면서 부유물질이나 유분 등이 제거되는 공정으로 역세빈도 감소와 함께 역세수량도 약 60%정도 까지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 이 공정은 일반 배수처리공정에서 가압 공기를 사용하여 유분을 부상 제거하는 유수분리공정과 유사한 점이 있으며, 기존 시스템에 약간의 설비 증설과 개조만으로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혁신적인 공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므로 여과장치의 용량이 부족하거나 역세수량 절감을 시도하는 정수시스템 운영부서에서는 시도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사료된다.
- 저자
- Kat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4
- 권(호)
- 33(2)
- 잡지명
- 산업과 환경(L29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74~78
- 분석자
- 이*옹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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