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분야의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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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와 같은 성질의 연질(軟質) 재료이면서 가류(加硫) 공정을 필요로 하지 않고 열가소성과 같은 가공성형성을 갖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는 오늘날 의료․자동차를 시작으로 전기․전자기기, OA기기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이 TPE는 리사이클성, 에너지 절감을 가능케 하는 재료로서 착실히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경량화, 자동차 사용 소재의 리사이클 비율 증대 등으로 인하여 자동차 분야에서 사용되는 비중이 점점 커져 가고 있다. 자동차로 인해 일어나는 지구 환경문제에서 TPE에 거는 기대가 커서 향후에도 많은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나노테크놀로지 산물인 TPE를 보다 개량하여 고차원의 나노테크놀로지화 하여야한다. 예를 들면 나노 필러 도입에 의한 고성능화, 고기능화(내열성, 내구성 향상에 의한 에너지 절감 등)를 추구해야한다. 리사이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목표를 관련 업계, 대학, 정부 등 산학관(産學官) 협동체제 추진이 절실히 요구된다.
□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이제 규모와 기술적 측면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이에 따라 자동차 부품 소재의 국산화 비율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플라스틱 소재의 경우 세계 거대 플라스틱 메이커들의 한국 진출(Dupon, Basf 등) 등으로 중소기업이 점점 약화되어 가는 것 또한 현실이다. TPE의 입장에서는 결국 금속, 고무 및 일반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소재로서 소량 고부가가치 제품이므로 한국적인 현실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하여 글로벌 리더가 될 가능성이 큰 분야라고 할 수 있다. 단기적 이익을 위한 특정 부품이나 소재의 수입의존보다는 장기적인 자체 개발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 저자
- Yasuhiko TAKEMUR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4
- 권(호)
- 55(3)
- 잡지명
- Japan plastics(A053)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7~25
- 분석자
- 김*수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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