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의 전신요법(Systemic treatment of oesophageal cancer)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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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암은 일단 진단이 되면 예후가 매우 불량하여 전체 암의 5년 생존율이 10% 이하이며, 완치를 위한 치료 환자들에서도 5년 생존율이 20%를 넘지 않는다. 1990년 이전까지도 식도암의 재래식 치료방법은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였으나 그 예후가 매우 불량하여 방사선 단독 치료의 경우 평균 8.8개월, 2년 생존율이 11%로 보고되고 있다. 20년 간 식도암의 수술결과를 보고한 122개의 문헌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총 83,783명의 사례에서 절제가 가능했던 환자의 1년 생존율을 18%, 2년 생존율을 9%로 보고, 5년 생존율을 4%로 보고하였다. 본 보고서에서는 식도암의 전신적 치료를 위하여 선행 항암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 보조 항암 방사선요법과 화학요법, 그리고 화학방사선요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 매년 세계적으로 약 30만 명의 식도암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60%가 중국인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고, 남성이 여성보다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높은 식도암 발병률은 식생활 습관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1990년 1년간 미국 내에서 1만 여명이 식도암으로 진단되어 9,400여명이 사망했고, 지난 20년 간 수술과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 등의 치료로 5년 생존율이 10~15%를 넘지 못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식도암의 조기 진단과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수술로 생존율이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다.
□ 최근에 방사선요법과 함께 적절한 약제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시스플라틴의 병용요법이 국소 식도암 환자에게 잘 적용되고, 안전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미국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의 연구진에 의하여 보고되었다. 연구진은 식도암 치료의 적절한 용량으로 매주 암 부위에 60mg/m2의 용량이 적절하다고 결론지었다.
□ 식도암은 대부분의 환자가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가 시작될 때는 주위 임파선 및 기관으로 전이가 일어난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근치수술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적고, 수술 역시 보조 항암 화학요법 혹은 고식적 치료밖에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식도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이 90%나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 저자
- Richel, DJ; Vervenne, WL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163
- 잡지명
- EUROPE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 HEPAT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249~254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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