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시의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in pregnancy)

전문가 제언

□ 길랑-바레 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 GBS)은 감염성 다발신경염 혹은 특발성 다발신경염이라고 부르는 말초 신경에 발생하는 일종의 자기면역 질환이다. 프랑스의 신경 의사 Guillain과 신경학자 Barre에 의하여 명명된 병명으로 성인에게 주로 발생한다. 원인은 아직 확실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세균 감염 후에 잘 생긴다. 일반적으로 상기도 감염증이나 감기 같은 증세로 시작하여 이어서 신경통과 함께 좌우의 수족에 마비가 일어나고 근육의 힘이 빠져서 설 수가 없게 된다.

□ 증상은 1주 이내에 가장 심해졌다가 회복은 대개 3~4주간에 걸쳐서 돌아오며, 간혹 회복이 수개월간 지속되거나 또는 근육 약화가 후유증으로 남기도 한다. 심한 경우 뇌막 자극 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본 논문에서는 여성의 임신중에 발생되는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서 문헌조사와 역학관계, 진단과 임상적 발현, 감염병인과 면역병인, 특수 치료법과 사용법, 임신여성의 증후군 관리와 분만방법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 길랑-바레 증후군(GBS)은 임상적으로 대칭적인 이완성 마비와 경도의 감각마비를 동반하는 질환으로 운동마비가 심하게 진행되면 수 일 내에 호흡마비까지 발생하여 신경과적 응급을 요하는 질환의 하나이다. 다양한 임상소견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의 진단을 위하여 임상적 소견 및 신경전도 검사, 뇌척수 액 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 GBS에 대한 치료법과 집중 치료기준이 향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중 GBS 질병율은 아직도 높다. GBS가 있는 임신 여성의 성공적 관리에 초기진단과 합병증 예방과 함께 정맥내 면역글로불린이나 혈장반출술을 이용한 적극적인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임신과 연관된 GBS의 모든 사례에서 원인 감염균을 밝히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 국내에서 ‘전기 진단학적 분류에 따른 길랑-바레 증후군 유형의 임상양상’에 대한 연구가 있다. 이 연구는 GBS로 진단된 41명의 환자들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각 유형별 임상적 차이점을 조사하였다. 임상적으로 명확한 차이점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급성 운동 축산형 신경병변증이 급성 염증성 탈수성 신경병변증에 비해 회복속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

Chan, LYS; Tsui, MHY; Leung, TN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4

권(호)

83(4)

잡지명

ACTA OBSTETRICIA ET GYNECOLOGICA SCANDINAVICA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319~325

분석자

주*호

분석물

• 임신시의 길랑-바레 증후군.pdf [191,349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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