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전달에 적합한 유전자조작 고분자의 개발현황과 전망(Genetically engineered polymers: status and prospects for controlled releas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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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생분해성 생체재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이들의 용도는 주로 의료용으로, 인공장기, 인공조직, 치료용 제품 등으로 이용된다. 특히 체내분해용 고분자는 정형외과용, 조직접착제, 흡수성 봉합사, 조직공학 및 약물전달용 등으로 용도가 다양하다.
□ 이미 의료용으로 공인된 생분해성 고분자는 poly-L-lactic acid, poly D,L-lactic acid, poly-β-hydroxy butylate, poly-ε-caprolactone, polyglycolide, PTMC 등이 있다. 이중에서 약물전달용 고분자의 개발은 오래 전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 약물은 일반적으로 체내에서 8시간 이내에 체외로 배설되므로 100% 이용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약효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약품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이 개발돼 왔다.
□ DDS의 새로운 시도는 피부에 붙이는 방법과 체내 주입(복용 또는 주사)시 약효의 체내 잔류시간을 최대화하는 것이 연구개발의 주요 목표였다. 이러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약품을 생분해성 고분자와 섞거나(matrix법), 고분자막으로 둘러싸는 방법(membrane법) 및 유전자조작으로 약물전달에 적합한 특성을 지닌 고분자를 만드는 방법(유전자조작법)이 등장했다.
□ 유전자조작고분자는 약품의 방출속도나 방출량을 정확히 조절할 뿐 아니라, 필요한 환부에만 집중적으로 방출할 수 있으므로 여러 면에서 크게 주목을 받는다. 그 대표적인 물질이 실크형, 엘라스틴형, 콜라겐형, 키토산형 고분자이다. 값비싼 의약품이 체내에서 완전히 이용된다면 약품의 활용성이 제고되면서 사용량 절감에 따른 약가의 감소가 예견된다.
□ 국내에서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아주대, 인제대, KAIST 등의 학계와 원자력연구소, 생명공학연구원, 화학연구원 등의 연구기관 및 한스바이오메드, 바이오폴, (주)엠티티, 바이오랜드 등의 바이오벤쳐에서 생체고분자를 연구 또는 생산 중이다. 좋은 기능을 가진 고분자의 출현을 기대한다.
- 저자
- Haider, M; Megeed, Z; Ghandehari, H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95(1)
- 잡지명
-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26
- 분석자
- 임*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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