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신부전 치료를 위한 복막투석과 혈액투석 병행 치료법(Review of combination of peritoneal dialysis and hemodialysis as a modality of treatment for end-stage renal disease)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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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은 혈액을 걸러 소변을 통해 몸속의 노폐물을 내 보내는 기능과 전해질의 균형 조절, 조혈 호르몬을 비롯한 호르몬의 생성 및 활성화, 혈압 및 체액의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신장이 어떤 원인 질환으로 인해 저하되었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질환이 진행되고 결국은 말기 신부전이 된다.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일반 치료법으로 힘들고,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가운데 환자에게 적합한 투석방법을 찾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궁극적으로는 신장 이식을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문에서는 말기 신부전 치료를 위한 복막투석과 혈액투석 병행 치료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 신장은 90% 정도가 손상 받은 후에야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침묵의 장기’이다. 현재로는 만성 신부전으로 진단된 신장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치료법은 없다. 일단 만성 신부전으로 진단 받으면, 저 염식 등 식이요법이나 빈혈, 고혈압 등에 대한 약물치료를 하면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하는 속도를 늦출 뿐이다. 그러므로 신장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조기치료를 통하여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국내의 한 통계에 따르면 말기 신부전 환자가 매년 5000명씩 새로 발병하며, 2002년 12월 말 기준 말기 신부전 환자는 약 35,000명 정도, 그 중에서 20,000명이 혈액투석을, 5,712명이 복막투석을, 8721명이 신장이식을 받았다. 투석을 받아도 여러 가지 합병증이 점점 심해져 매년 투석환자의 12~15%가 사망한다. 최근에는 당뇨 합병증과 고혈압 때문에 말기 신부전이 되는 환자가 많아졌다. 대한 신장학회 통계에 따르면 2002년 투석치료를 시작한 말기 신부전 환자의 40.7%가 당뇨 합병증, 16%가 고혈압이 신부전의 원인이었다고 보고한바 있다.
□ 대한신장학회에서는 말기 신부전 환자 등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인구의 증가는 바로 말기 신부전 환자와 같은 장기적 의료 공급이 필요한 만성 질환 환자의 증가로 이어져서 투석환자의 증가율이 매년 10%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므로 이 등록사업은 개인 병원이나 의료기관으로부터 이러한 환자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치료 지침과 신장학 연구의 자료를 얻기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모든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국민보건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Fukui, H; Hara, S; Hashimoto, Y; Horiuchi, T; Ikezoe, M; Itami, N; Kawabe, M; Kawanishi, H; Kimura, Y; Nakamoto, H; Nakayama, M; Ono, M; Ota, K; Shinoda, T; Suga, T; Ueda, T; Fujishima, M; Maeba, T; Yamashita, A; Yoshino, Y; Watanabe, S; Watanabe, T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4
- 권(호)
- 8(1)
- 잡지명
- THERAPEUTIC APHERESIS AND DIALYSI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56~61
- 분석자
- 주*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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