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망원경의 제작공정과 동작 특성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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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천문관측 장비의 수준은 그야말로 초보단계에 지나지 않는다. 근년(1996년 4월)에 경북 영천시 화북면과 청송군 현서면에 걸쳐있는 보현산 정상(해발 1,124미터)에 설치된 직경 1.8m의 카세그렌 초점의 반사망원경이 가장 크고, 경희대의 76cm 반사망원경이 그 다음이며 소백산 천문관측소와 연세대학교의 24인치(유효경 61cm) 반사망원경이 그 뒤를 따른다.
□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천문학에 관한 이해와 관측수준은 소행성에도 한국인의 이름이 붙게 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상당히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우리가 이미 우주개발에 발을 들여놓았고 비록 일부 전자부분이긴 하지만, 자체기술로 제작한 인공위성을 띄워 우주개발에 동참하고 있는 이상, 앞으로의 무궁한 우주개발을 위하여 차세대를 위한 기술축적으로써 이에 상응하는 천체망원경의 새로운 제작기술을 습득해둘 필요가 있을 것이다.
□ 특히 다수의 복합반사경 제작은 초대형 반사경의 제작 기술이나 특수 시설 등이 필요치 않고 설치 후 운용 면에서도 황도에 따른 성좌의 운행을 정밀 추적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반사경을 정밀 조정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으나 오늘날의 발달된 정밀기계공학과 디지털화 된 컴퓨터 기술로 다면경에 대한 조합운용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므로 이에 대한 기술적인 연구는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 저자
- PETER HARTMANN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04
- 권(호)
- 42(1)
- 잡지명
- 광기술콘택트(N14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20~26
- 분석자
- 홍*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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