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화사회에서 개호훈련식의 의의(Significance of Foods for Training Nursing-care)

전문가 제언

□ 2003년 6월 현재 일본의 고령자인구는 총인구의 18.5%로 상승하였고, 그 중에서 75세 이상의 후기고령자는 1,000만을 넘었다. 20년 후에 후기고령자가 전기고령자(65세-74세)를 상회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0년도에 노인인구가 7%를 넘었고, 2022년에는 15.1%로 예측되고 있어, 현재 고령화 사회로 이미 진입한 상태이고, 점차 후기고령자의 인구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 후기고령자를 중심으로 한 노인인구 증가는 요양과 보호가 필요한 허약․장해인의 증가와 아울러 개호를 필요로 하는 고령자 수의 증가를 의미한다.

□ 일반적으로 후기고령자의 경우 정신․신체적 기능의 저하가 노화와 함께 불가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섭식․연하 장해」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여기서 연하(嚥下)란 음식을 씹어서 잘게 으깨 침과 혼합된 음식이나 액체가 혀 위에 모아져 구강과 인두의 협동운동에 의해 식도를 거쳐 위로 보내지는 일련의 동작을 말한다.

○ 이러한 섭식․연하 장해가 생겨 충분한 섭식량을 섭취하지 못하면 각종 영양소 섭취량, 단백질, 칼슘 등의 부족으로 영양결핍 상태로 되고, 결국에는 드러누워 일어나지 못한 상태가 된다.

○ 따라서 개호를 필요로 하는 섭식․연하장해자를 위한 적절한 개호식품의 개발이 필요하고, 아울러 섭식장해 극복을 위해서는 섭식 전문지도원의 도움에 의한 식사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개호훈련식은 잘못하면 생명의 위험으로 이어지는 오연(誤嚥)의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연구개발이 다소 소극적이며, 아직 일본에서도 통일된 개호식품의 분류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 앞으로 후기고령자의 급증에 따라 섭식․연하장해자가 복잡․다양화 될 것이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노인복지 차원에서 고령자를 위한 개호식품 개발이 요망된다. 이에 일본의 개호식품 현황과 생산 및 개호식품으로서 갖추어야 할 식품학적 물성 등에 관한 고찰은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

Watase Mineo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3

권(호)

46(15)

잡지명

식품공업(A034)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41~50

분석자

남*열

분석물

• 고령화사회에서 개호훈련식의 의의.pdf [174,160 byte]

이미지변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