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식품 포장 전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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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은 천연식자재․식품첨가물․포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세 분야가 균형 발전해야 식품산업도 발전한다. 식품포장은 고객의 천연 및 안전 지향성, 환경친화성, 인구의 고령화 등에 영향을 받으므로, 미래의 식품포장은 다음과 같이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 식품보전의 소극적 개념에서 포장기능의 고도화와 다양화가 추구될 것이다. 예컨대 키토산제재를 첨가하여 살균력 강화를 통한 품질의 개선, 가스․빛의 완전한 차단, 용기의 다양화 등이 이루어질 것이다.아울러, 안전성 강화를 위해 식품의 보존․조리과정에서 포장재에서 유해물질의 유출이 극소화되도록 점검 및 분석기능이 강화될 것이다.
○ 환경보호 차원에서 미생물․빛에 분해되는 포장재로 대체될 것이다. 다만 제조원가가 플라스틱계에 비해 비싸므로, 30~50%의 생붕괴성수지를 거쳐 가격경쟁력이 있을 때 생분해수지로 대체될 것이다.
○ 포장용기는 실버산업의 발전과 독신생활자의 급증으로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포장용기의 간편성과 더불어 포장형태의 디자인도 식품포장의 매출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 선진국에서 포장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GDP의 1.5~5.0%(총 년 4,000억$)로, 전체산업의 10위권에 해당한다. 국내 식품산업의 출하액(2001)은 식품 25조5,040억원, 식품첨가물 5,650억원, 포장(용기․포장지․기구) 2조7,140억원으로, 포장산업의 규모는 식품산업의 10.6%에 해당한다. 이중, 포장용 필름은 PET(262,000톤)>OPP(137,000톤)>CPP(31,553톤)>나이론계(12,420톤)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분해수지는 식품포장에 앞서 쓰레기포장용으로 1995년부터 부분적으로 도입되었고, 환경부에서는 1999년부터 기존 수지에 생붕괴성수지를 30% 이상 사용하도록 의무화한 바 있다. 2002년 현재 생분해성포장재의 생산규모는 총 5,600억원(일회용 용기 4,000억원, 생분해수지 1,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금부터라도 국내외적 규제에 대비하여 생분해성수지의 개발에 더욱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저자
- Katsura Tadahik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03
- 권(호)
- 42(11)
- 잡지명
- Food Science(M147)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34~45
- 분석자
- 임*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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