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물을 이용한 쓰레기로부터 수소제조기술
- 전문가 제언
-
□ 일본의 경우 식품폐기물은 연간 1,900만 톤이 배출되는데, 그 중 10%만이 퇴비나 사료로 이용되고 90%는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다. 식품폐기물은 수분이 80%나 되므로 소각하는데 열이 많이 소비된다. 1 톤을 소각하는데 30,000 엔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독성 있는 다이옥신이 발생하여 대기를 오염시키기 때문에 시민건강에도 유해하여 문제가 되고 있다. 또 매립의 경우에는 매립할 수 있는 장소가 이미 한계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은 2001년 5월에 ‘식품순환자원의 재이용 등의 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들어갔고, 연간 100만 톤 이상의 쓰레기를 배출하는 사업자는 5년간에 20%의 재생이용(재생+감량)을 요구받고 있다. 2002년 6월 에너지 분야를 중점추진영역으로 정하고 연료전지와 수소이용을 강조하면서 2010년까지 1조 엔의 시장규모를 목표로 하는 통 큰 에너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부러운 일이다.
□ 한국의 환경부자료에 따르면 2001년의 하루 생활쓰레기 배출량은 48,500 톤인데, 95년 종량제 실시로 감소하다가 1999년부터 증가추세이다. 처리실태는 1995년에 매립 95.4%, 소각 2.5%, 재활용 2.1%였던 것이 2001년에는 매립 34.3%, 소각8.9%, 재활용 56.8%로 크게 바뀌었다. 매립공간의 한계성, 주민들의 님비현상 등 자치단체의 어려움을 보는 듯하다. 매립은 토양을 황폐화하기 때문에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재활용 내용은 2001년에 사료화 55.3%, 퇴비화 40.7%, 메탄화 기타 4.0%이다.
□ 한국정부도 일본의 연료전지와 수소이용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정책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식품폐기물로부터의 수소의 제조와 수소의 저장, 수송에 관한 연구에 과감한 투자가 요망된다.
- 저자
- Lei Shuhong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3
- 권(호)
- 8(9)
- 잡지명
- ECO industry(B789)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9~25
- 분석자
- 김*영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