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서식하는 효모상 미생물
- 전문가 제언
-
□ 효모는 내산․내열성이 뛰어난 미생물로서, 알코올발효는 물론 폐수처리를 비롯한 환경정화시 젖산균․광합성 세균과 더불어 필수적인 마이크로풀로라(microflora)의 일종이다. 국내에서는 맥주용이나 조미료용으로 동양맥주․하이트․진로․제일물산․조흥화학 등에서 배양하고 있다.
□ 이에 반해 미세조류는 본격적인 개발을 앞두고 있는 해양 바이오자원의 주인공이다.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광합성의 90% 이상이 이러한 미세조류에 의해 수행되고 있으므로 새로운 관점에서의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클로렐라와 스피루리나는 우주식으로 이용될 만큼 영양적 가치나 자생능력이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주)대상․세모․한국클로렐라 등에서 생산하며, 금년도 국내시장은 9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러한 연구분위기에서 모든 수권에 서식하는 효모상 미생물을 검색하여, 시급한 에탄올생산과 환경정화에 활용하려는 연구는 종전의 육상 미생물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지구상의 미생물 중 90% 이상이 바다 속에 있을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이다.
□ 진균류 중에서 효모는 그다지 많은 연구가 진척되지 못한 감이 있다. 그러나 수권에서 효모와 유사한 옥세노클로렐라를 비롯한 미생물을 검색하여 인류 최대과제인 석유에너지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원을 생산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면 이는 발효공업의 커다란 업적으로 평가될 것이다.
□ 아울러 날로 피폐해가는 지구의 환경오염을 물속에 서식하는 효모상 미생물의 힘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면, 이 또한 환경정화의 새로운 장을 여는 쾌거로 기록될 것이다.
□ 효모상 미생물의 중요성은 에너지원의 생산이나 환경정화 뿐 아니다. 미생물 균체는 식사료용으로, 정제폐수는 프랑크톤의 영양분으로 자원을 재순환함으로써 환경친화적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 저자
- N.Urano, R.Uen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3
- 권(호)
- 41(8)
- 잡지명
- 화학과 생물(L109)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500~509
- 분석자
- 임*삼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