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시장동향(1)(Market Forecast on Alzheimers Disease Medical Treatment Agent(1))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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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자들에 따라 치매의 분류에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치매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60여 가지가 있는데 이중 신경변성질환으로 인한 치매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질환이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전자를 Alzheimer병(AD)이라 하고 후자를 혈관성 치매(VD)라고 하는데 구미와는 달리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혈관성 치매의 비율이 높다고 한다.
□ 일본이 Alzheimer병 치료제(Aricept)를 세계 최초로 개발판매한 시기가 1997년으로 불과 10년도 안된다. 이는 전세계가 이 분야의 연구개발에서는 시작단계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이 치료제 외에도 다수(Takrin, Riastigmine 등)의 제재들이 소개되었는데 이들 모두가 증상이 진행되는 것을 연기할 수는 있으나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예방할 수는 없고 치료후 약물을 중단하면 다시 질병이 진행된다고 한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경우 혈관성 치매환자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주로 구미에서 사용되고 있는 ACh-E 저해제보다 Alzheimer병은 물론 혈관성 치매까지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제의 개발이 요구된다.
□ 그간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능력이 선진국에 비해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부족하였던 것은 사실이나 적어도 생물산업 분야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은 수준이라고 본다. 최근 들어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 산업부문의 연구개발 성과가 자주 발표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 제약업계는 대기업이라 하더라도 거의 대부분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선진국에 비하여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연구인력의 부족이나 개발자금의 부족보다는 오히려 조직의 인프라구축과 개발방향 및 개발방법의 질적인 운영의 문제이다.
□ 실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은 개발 대상의 선정부터 선정된 대상의 전문기술의 세분화, 연구의 outsourcing, follow-up, 결과의 조립, 제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개발초기에 미리 계획되어 있지 않으면 개발은 성공했으나 상품으로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 저자
- Market report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3
- 권(호)
- 32(13)
- 잡지명
- Fine chemicals(E402)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1~40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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