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생성세균에 의한 수소의 제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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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에서 필자는 설탕을 원재료로 하여 수소의 제조원가를 계산했는데, 미생물로 수소를 제조하는 경우에 식품인 설탕을 기질로 사용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 설탕을 예로 든 것은 실험이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설탕 대신에 사탕무를 사용하면 수소의 값을 훨씬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한다. 토양에 맞는 사탕무의 재배방법도 연구․개발해야할 과제이다.
□ 고베대학의 Katsuda 박사는 2002년 ‘광합성미생물에 의한 수소생성의 장래’라는 논문에서, 광합성세균에 의해 생산된 수소로 발전(發電)하여 한가정의 전력을 모두 공급하려면 어느 정도의 수광면적이 필요한가를 계산함으로써 광합성미생물에 의한 수소발효는 실로 비현실적이라는 것을 밝혔다.
□ 필자인 Taguchi 박사는 흰개미에서 수소를 생성하는 미생물을 분리했다. 이들은 수 종류의 Clostridium속 세균으로서 Clostridium beijerinkii AM21주였다. 이 균의 세균학적 성상은 절대혐기성(중정도), 유포자성 간균(桿菌)으로서 배양온도는 37~42℃, 배양액의 pH는 5.0~6.0, 영양요구성은 낮다. 증식속도는 대장균과 비슷하고, 수소생성속도는 배양개시 2~3시간 후에 수소생성이 시작되고, 5~7시간에서 생성속도가 최대가 되며 십수시간 후에 종식된다. 식품관련 폐기물로부터 값싸게 수소를 얻을 수 있어 농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청정에너지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기대를 갖게 한다. 이농현상이 도를 더하고 FTA 때문에 농촌경제는 침체일로인데, 세균에 의한 수소생성의 길을 열어가는 지혜를 찾아야 할 것이다.
□ 수소 제조방법 중에서 물리화학적 방법은 수소의 공업적인 대량생산을 지향하는데, 고온고압의 특수한 장치, 막대한 에너지소비,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문제가 된다. 반면에 생물학적 방법은 생화학적 방법이기 때문에 상온상압에서 반응이 진행되며 에너지절약형이고 특수한 장치가 필요치 않아서 청정한 연료를 경제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런 방향으로 연구에 방향을 맞춰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기대한다.
- 저자
- Fumiaki Taguch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3
- 권(호)
- 20(11)
- 잡지명
- Bio Industry(G28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64~69
- 분석자
- 김*영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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