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균 O157: H7의 신속 고감도 검출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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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을 검출하는 방법의 개발방향은 특정한 검출대상 미생물의 선별 문제와 배양시간이 소요되는 문제, 이 두 가지가 개발의 초점이었다. 지금까지는 특정한 미생물만을 선별 검출하여 가시화하는 방법이 가능했는데 무엇보다도 항원-항체의 면역분석법이 가장 큰 성과로 볼 수 있다. 현재는 이보다 못지않은 파지를 이용한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 그러나 측정상 가시화하기 위하여 균체를 증식하는 문제는 면역측정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으므로 단지 미생물 배양방법을 개발함으로써 배양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개발 방향이었다. 가령 미생물적으로 배양시간을 40~50시간에서 20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방법 등이다.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형광 파지의 검출방법으로 분석시간이 분단위로 단축될 수 있다면 이는 획기적인 개발로서 현재 위생적인 예방책으로는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 국내에서는 대장균 검출 뿐 아니라 여러 병원균의 검출에 있어서 일반 식품제조공장이나 대형 식당, 학교나 회사 등 대량 배식장소에서는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되어 있는데 특히 예방 차원에서 지역이나 계절에 따라 미생물 분석키트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해야 할 것이다. 의약품 제조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 제도하에 철저한 감시 감독을 하면서도 정작 일반인 모두가 반드시 매일 섭취해야 하는 식품에 대해서는 거의 자율에 맡기다시피 하므로 매년 연례행사처럼 특히 여름철이면 집단식중독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하여 많은 의약품과 항생물질 등을 사용하게 되고 이것이 내성을 가진 세균을 만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 현재는 모든 미생물 검출키트가 배양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집단식중독 같은 경우에도 초동(初動) 수사가 늦어 검식(檢食)이 불가능하여 예방측면에서는 실용적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형광 파지에 의한 방법을 키트화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면 현장에서 직접 사용가능하므로 이를 법제화한다면 병원균 오염을 예방하는데 큰 공헌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 저자
- Yasunori Tanj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03
- 권(호)
- 20(9)
- 잡지명
- Bio Industry(G28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0~36
- 분석자
- 백*화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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