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시장으로 - 유기 EL/발광폴리머 기술의 상업화로 향하여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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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EL 디스플레이는 액정 디스플레이 등에 비해 휘도가 높고 박형으로 경량이다. 시야각이 넓으며 고속응답으로 콘트라스트도 좋다. 자발광형으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낮은 소비 전력으로 낮은 제조비용이 예상된다.
□ 그러나 자체 발광하는 구조로 인한 짧은 수명은 유기EL의 치명적인 결함이다. 다행히 교체가 잦은 휴대형 기기의 경우는 유기EL의 짧은 수명이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유기EL의 상용화는 당분간 휴대단말기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된다.
□ 앞으로 유기EL 디스플레이는 종래의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의 모니터에 이용되는 브라운관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유기EL 관련기술의 진전에 따라 광범위한 박형, 경량, 풀컬러의 휴대형 컴퓨터 및 통신, 정보처리용의 각종 제품으로 확대될 유기EL 기술이 확립될 전망이다.
□ 우리나라의 경우를 보면, 삼성SDI가 풀컬러 유기EL 양산에 들어감으로써 차세대 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을 놓고 한국, 일본, 대만 업체간 시장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SDI의 뒤를 이어 LG전자와 오리온전기도 유기EL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가동 중에 있다.
□ 유기EL소자가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색소도핑 방법의 개선, 캐리어 주입층의 개량, 신규 금속착체의 개발, 색변환층에 의한 다색화 등 개선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
- 저자
- Nicky Athanassopoulou, Jeremy Burroughes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3
- 권(호)
- 42(12)
- 잡지명
- 전자재료(A124)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40~44
- 분석자
- 황*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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