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전력시장 자유화 모델에 관한 의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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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시장 자유화의 요건
○ 전력시장의 자유화는 전력회사의 경쟁을 통하여 가격을 낮춤으로써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송전망 구축과 같은 충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인프라의 구축과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 특히 송전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인센티브가 있어야 한다. 2003년 8월 14일 미국 북동부 및 캐나다 일부에서 일어났던 대 정전 사태도 송전시설에 대한 투자가 부실했던 때문이라고 밝혀지고 있다.
□ 전력시장 자유화 모델에 대한 논의
○ 전력시장 자유화 모델에 있어서 어느 것이 가격경쟁을 더욱 촉구하는가에 대한 논의는 불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풀 모델을 사용한다 할지라도 PJM과 California는 여건과 적용방법이 많이 다르다. 우선 PJM은 좁은 지역에 많은 인구(25백만 명) 가 살고 있고, 에너지원도 석탄, 가스, 원자력 및 수력으로 다양하다. California는 면적이 이보다 훨씬 넓으면서도 인구는 적고, 에너지원도 가스 51%, 수력 26%로 이 두 가지가 주력을 이루고 있다.
○ PJM 자체도 1999년에 발족한 이래 단일 결산으로부터 복수 결산으로 제도를 바꾸는 등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따라서 투명성과 정보제공의 공정성이 확보되어 있고, 이것이 가격안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 우리나라의 경우
○ 우리나라는 발전과 송배전을 독점하던 한국 전력공사를 2001년 4월, 발전부문을 6개의 자회사로 분리하여 앞으로의 전력시장 자유화에 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매각이 이루어져야 공정한 바탕 위에서의 경쟁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 저자
- Masayuki YAJIM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3
- 권(호)
- (50)
- 잡지명
- 전력경제연구(B28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39~42
- 분석자
- 이*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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