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kV 송전선을 154kV 송전선으로 교체승압하기 위한 콤팩트화 기술의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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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성장과 도시 집중화로 전력 수요는 해마다 급증하여 발전 및 송전용량의 확대와 전력 공급의 신뢰도 향상이 점점 더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제 성장의 둔화에 따라 전력 설비에 대한 투자 억제와 기존 설비의 효율성 향상이 요구되고 있기도 하다.
□ 발전 전압은 통상 3.3~33kV이지만 장거리 송전에는 전력손실이 크므로 대개 66kV, 154kV, 345kV로 승압하여 송전하게 되는데, 송전에 따른 전력 손실량을 줄이기 위해 점차 고압화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송배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전력 손실량은 13,539GWh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는 대전시가 연간 소모하는 전력량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실정이다.
□ 한전은 송전에 따른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하여 기간 송전망의 전압을 345kV에서 765kV로 승압한다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실제 일부 송전 설비를 승압시키고는 있지만, 기간 송전망 전체를 승압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고, 공급 안전성이나 산림 훼손 및 지역 형평성 등의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현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있다.
□ 이 자료는 일본의 Tokyo Electric Power㈜에서 기존의 송전설비를 되도록 변경하지 않고 66kV 송전선을 154kV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의 송전선에 시험적으로 적용해본 결과를 요약하여 발표한 것이다. 66kV 송전선의 기존 설비를 154kV화하려면 철탑 완금부에서의 절연 간격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하의 완금 간격이나 전선 간격을 확장할 필요가 있는 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수 철탑용 절연암장치와 내장 철탑용 특수 점퍼장치의 개발 및 실제 시험 적용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 송전 설비에 대규모의 투자가 가능하게 되어 국가 송전망 전체를 일신할 수 있을 때까지는 투자가 크게 소요되지 않으면서도 기존 송전 설비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며, 이 자료는 그런 측면에서 충분히 참고할 가치가 있을 것이다.
- 저자
- Numao Kazmasa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전기·전자
- 연도
- 2003
- 권(호)
- 42(495)
- 잡지명
- 전기현장기술(B403)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전기·전자
- 페이지
- 21~27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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