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Kansai Electric Power사의 배전설비 분야 경비 절감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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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은 경제 침체가 오랫동안 지속됨에 따라 전력 수요가 둔화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에너지 분야 규제완화와 경쟁체제 도입에 의한 효율화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전력 분야의 변화된 여건은 전력회사에 설비투자 억제와 설비운용의 효율화를 강요하고 있으며 특히 배전설비 분야는 경비 절감과 기존 설비의 효율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 이 자료는 일본의 Kansai Electric Power사 네트워크기술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4R-운동 즉, 감량(Reduce), 재사용(Reuse), 보수(Repair), 재순환(Recycle)을 통하여 배전설비 분야에 적용되는 재순환시스템 연구사례를 기술하고 있다. 환경부하 저감과 경비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례로, 첨단 배전자동화시스템 도입에 의한 배전선로의 이용률 향상, 노후설비의 현지보수에 의한 수명 연장, 철거 기자재의 수리 재사용 및 재생 원료화 등의 연구결과를 기술하고 있으며, 개별 기자재의 규격 재검토에 의한 경비 절감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 에너지 분야의 규제완화와 자유화라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우리나라도 한전의 분할과 민영화를 골자로 하는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법’을 정비하고, 전력산업의 경쟁을 통한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사회적 여건 때문에 현재는 구조조정이 소강상태에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2006년부터는 한전에 배전 및 판매 부문의 경쟁 도입을 위한 독립사업부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배전 분야에 경쟁을 도입할 경우의 경비 절감효과는 10% 정도로 추산되고 있는데, 비록 경쟁 시스템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지만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외면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사료된다.
□ 최근 산업자원부의 전력IT추진위원회에서는 ‘전력IT추진종합대책’을 확정하고, 전력산업에 IT기술을 접목할 계획에 있으며, 한전의 경우도 2015년까지 1,2급 사업소에서는 고장예지시스템을, 3,4급 사업소에서는 인공지능시스템 등의 차세대 배전자동화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전체 배전 개폐기의 50%를 자동화하는 것만으로도 전력의 효율성 및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 자료는 위와 같은 우리의 계획 추진에도 참고할 수 있는 자료라고 사료된다.
- 저자
- Ishihara Hitos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3
- 권(호)
- 88(9)
- 잡지명
- 전기평론(D07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50~54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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