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비 삭감을 위한 차세대 변전소 연구 개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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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는 시대에는 설비 투자를 억제하고 기존 설비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전력 분야의 설비 투자가 둔화되고 있고 배전 분야에서는 고경년 변압기(高經年 變壓器)나 과부하로 인하여 운전 조건이 어려워진 변압기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시기에 변전소의 건설 경비를 대폭 삭감할 수 있고, 기기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며 유지 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차세대기기의 개발은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것이다.
□ 여기서는 일본의 Hokkaido Electric Power㈜가 변전소 건설경비 삭감을 목표로 하여 차세대 변전소에 채택할 수 있는 기기 개발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1997년부터 3년 동안 신기술을 적용한 기기들을 개발하였고, 2000년에 시공을 포함하여 건설 현장에서 시험 및 검증을 수행하였으며, 2001년에 신기술의 기기들을 채택한 차세대 변전소를 신설하고, 건설 경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개발 과정을 요약하고 있다. 또한, 기기 제조사들과의 공동 연구로 실용화한 기기들에 대하여는 개요를 소개하고 차세대 변전소의 건설 경비 절감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기술하고 있다.
□ 배전 분야는 기기 및 부품이 대량으로 소요되는 분야이며, 기기 하나의 개량만으로도 획기적인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자료는 정보화 기술의 전반적인 발전을 변전소기기 개발에 활용함으로써 변전소 건설 경비의 대폭적인 삭감과 기존 설비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참고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예로서, 국내의 변전소들도 대부분 가스 절연 부하 개폐 장치(GIS)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새로운 축소형 GIS를 변전소에 적용한 결과도 소개하고 있다.
□ 경제 성장률의 둔화로 우리의 경우도 앞으로는 배전 분야 설비 투자의 적절한 조절과 기존 설비의 효율적인 활용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고 있지만, 한편으로 21세기는 환경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환경 문제에도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대가 되고 있다. 한전의 경우에도 환경친화형 변전 설비 조성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자료도 참고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자
- Kudo Hidehiko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3
- 권(호)
- 88(9)
- 잡지명
- 전기평론(D076)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45~49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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