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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정보

보통강용 스트립 캐스터

전문가 제언: □ 스트립 캐스팅은 1856년에 Henry Bessemer경에 의하여 발표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나, 양산 가능성과 상용화 설계와 실험은 최근에 이루어졌다. 이 조업의 특징은 슬래브 CC+HMS에 비하여 에너지 소모가 대단히 적고 따라서 CO2발생량도 1/3.5~1/5정도로 적으면서 초기 설비비가 적게 들고 특히 압연 설비를 짧게 하고 연주설비 중에서도 더미 바 등이 필요 없어 연주의 시작과 종료가 자유스럽다는 등의 메리트가 많아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가 적은 국가에서는 기대가 많이 되는 조업방법이다.

□ 우리나라는 (주)포스코를 제하고는 모두가 고철을 용해하는 미니 밀(Mini Mill) 제강법이고 여기에 사용되는 강 고철은 국내수집품과 외국에서 수입되고 있어 고철의 품질이 대단히 조악하다. 스트립 캐스팅은 캐스팅과 거의 동시에(응고 소요시간 0.15sec) 응고 되어 고철에서 유입된 Cu나 Sn의 함유량을 엄격하게 제한하지 않아도 이들 성분이 결정입내에 그대로 존재하고 경계에 편석 되지 않아 내후성이 높은 재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설비가 설치되면 지붕재료나 공장건물의 외벽체로 사용되는 철판은 값싸고 효과적으로 생산 할 수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우리나라도 설치되어야겠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