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식현상의 전기화학적 고찰( Electrochemical Approach of Corrosion Behavior)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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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재료가 수분이나 화학물질 등에 의해 전기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부식은 구조물의 건전성과 수명에 많은 영향을 주며, 부식 손상을 입은 구조물을 보수하는데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이와 같은 부식을 방지하고 구조물의 내부식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기화학적 반응에 기초하여 재료, 용접, 파괴역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부식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최근 들어 우리나라는 환경오염이 점차로 심해지고 있어서 부식에 의한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공군의 부식방지와 통제부에서 전 세계 100여 곳의 비행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항공기의 부식상태를 보면 우리나라 군산비행장에서의 야외 폭로 실험 데이터가 약 600 micrograms/㎠/yr로서 세 번째로 부식이 심하게 발생하고 염화물이 많이 축적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의 대기 오염이 얼마나 심각한 상태인가를 나타내는 보여 주는 것으로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 용접구조물은 제작과정에서 열적인 변화를 겪어 모재와 이질적인 용접열영향부, 합금성분을 많이 함유한 용접금속이 갈바닉(galvanic) 쌍으로 존재하여 전기화학적 반응이 용이하게 발생한다. SWS 400 용접압연강재로 제작한 교량의 경우 산성비의 pH가 6이하로 되면 부식이 가속화되고 전면부식이 일어나며 부동태 피막을 만들지 않는 활성화 부식이 발생한다. 오스테나이트계 스테인리스강 용접부는 결정립계의 Cr이 탄화물로 석출되고 Cr이 결핍되어 입계부식이 발생하는 등 부식의 공격을 최우선적으로 받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용접구조물의 내식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용접모재, 용접재료, 용접후열처리와 같은 용접 시공 등을 엄밀히 검토하여 최적의 조건을 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부식현상의 전기화학적 고찰”에서 기술한 철강재료의 입계부식, 공식, 틈새부식 등에 대한 전기화학적 거동과 관련되는 기술 내용은 철강재료의 부식거동을 이해하고 방식기술을 수립하는데 유익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 저자
- Yosohiro SUGIE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03
- 권(호)
- 40(3)
- 잡지명
- Journal of the Japan Thermal Spraying Society(b435)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20~130
- 분석자
- 김*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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