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화기술 플라스틱-폐FRP 재자원화의 현황과 과제(Harmonizing technologies with environment in plastics-Present statuses and challenges for re-using wasted FRPs and resources)
- 전문가 제언
-
☐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생산량은 약 913만톤(‘00기준)으로 미국(4,540만톤), 독일(1,550만톤), 일본(1,470만톤)에 이어 세계 4위이지만 재활용률은 26.3%(배출량 297만톤, 재활용 78만톤, ’00)으로 일본 50%(배출량997만톤, 재활용494만톤, ‘00)에 비하여 재활용률이 매우 저조하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연도별 증가율은 우리나라 ’95년도 15.7%에서 ‘00년도 26.3%인 반면, 일본의 경우 ’95년도 25%에서 ‘00년 50%로 재활용률이 2배로 증가하였다. 이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버진(virgin)수지를 선호는 것도 있겠지만,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폐플라스틱의 용도별 발생 형태 및 특성 분석과 수거․분리․선별․재활용제품 개발 및 생산의 각 단계별 핵심 기술의 개발과 경제성 있는 재활용 시스템 개발이 요망된다.
☐ 재활용도가 다양한 Olefin(polyethylene, polypropylene 등)계 폐플라스틱과는 달리 폐FRP는 재활용도가 제한적이며, 발생 형태 및 특성 또한 다양하다. 폐FRP는 성형제품으로 부피가 크고, 단단하여 수거 및 전 처리 작업의 어려움이 많아 재활용도가 낮은 폐기물 중의 하나이다.
폐FRP의 불포화 polyester 수지를 폐열로 재활용하고, 충진재(filler)로 사용한 유리섬유의 성분인 CaCO3, Al2O3을 시멘트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으나 이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시멘트 공정의 특성을 이해하고 충분한 검토와 사전 준비가 요망 된다.
○ 우리나라의 폐FRP용도별 발생량 및 성분 파악이 선행되어야 한다. 국내 시멘트 산업은 대량 생산체제(약 3,000~4,000톤/일․킬른이 대부분임)로 소량의 공급량은 정량공급 및 원료 혼합의 어려움으로 경제성이 없다. 안정된 공급이 가능한 양의 확보가 가능하여야 한다.
○ 국내 시멘트 원료는 일본과는 달리 알칼리 및 황 성분이 많아 시멘트 품질 및 공정의 안정을 위하여 알칼리 등 기타 성분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다. 이에 폐FRP의 용도별 성분 조사와 적정한 혼합설비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되어야 투입 비율의 향상이 가능하다.
○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 재활용 기술도입이나 재활용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나, 정착 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원인은 충분한 경제성 검토의 미흡에 있다. 폐FRP 원료생산 비용뿐만 아니라 시멘트 투입 공정 및 연소까지 전 공정의 소요 경비를 포함한 충분한 경제성 검토가 선행되어야 성공할 수 있다.
- 저자
- Goihi BEN and Yosirou SHOUJI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03
- 권(호)
- 53(7)
- 잡지명
- Journal of japan institute of light metals(e053)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314~320
- 분석자
- 정*원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