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의 실용화 개발 방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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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용 정치형 고체고분자형 연료전지(PEFC) 열병합발전 시스템의 도입
○ 일본에서는 주택용의 소형 PEFC 열병합발전 도입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고, 이미 실증운전시험에 들어간 것도 여러 개 있어, 이의 실용화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 우리나라는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SOFC)나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MCFC) 등 보다 용량이 크고, 규모의 이점이 있는 연료전지와 비교하여, 가정용보다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한 분산배치형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한다.
□ 분산배치형 연료전지 규제완화
○ 일본에서는 주택용 정치형 PEFC 열병합발전을 도입하기 위하여 전기사업법과 소방법의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대형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기사업자에게 맡기면 우리나라에서는 법률상으로 큰 규제완화가 필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 국제표준화 과정에의 참여
○ 일본은 연료전지 국제표준규격을 마련하기 위한 TC105에 거국적으로 참여하여, 일본에 유리한 방향으로 국제표준규격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연료전지의 개발연구가 그리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므로 여기에 영향력을 발휘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개발
○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이용될 PEFC는 거의 몇 개의 회사가 독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던 소형회사도 대규모회사에 흡수합병되고 있다.
○ 우리나라는 앞으로 이 기술이 노트북이나 휴대전화의 전원으로 사용될 때를 대비하여, 자동차용보다는 전원으로의 개발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수소를 제조하는 데 있어서 환경에의 영향이 적은 원자력발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가 원자력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가 성공적으로 수행되면, 우리나라에서 수소수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저자
- Tom Koppel, et.al.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03
- 권(호)
- 55(13)
- 잡지명
- 생에너지(A070)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18~56
- 분석자
- 이*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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