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중공업의 Shimonoseki 조선소

전문가 제언

☐ 일본의 조선산업은 1990년대의 엔고의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이 크게 악화되면서 우리나라에 조선산업의 선두를 내주었다. 그러나 일본은 튼튼한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업체의 통합, 특수선과 같은 선형의 전문화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 선종의 수주를 확대하고 초고속선, 초전도선 등 차세대 선종의 연구개발에 주력하면서 선두 탈환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 Mitsubishi 중공업은 IHI 조선, NKK 조선, Mitsui 조선, Sumitomo 중공업 등과 더불어 일본의 대표적인 조선회사로서 약 1세기에 걸친 역사를 통해 카페리, RO/RO 화물선, 조사연구선과 케이블 부설선, 경합금제 고속정 등 일반 상선과 특수선 분야에 대해 많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건조량도 매우 많은 조선회사이다.

□ 우리나라의 현대중공업은 약 30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도 9개의 대형 건조도크와 6기의 초대형 골리앗 크레인을 설치하는 등 생산설비과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여 1985년 선박수주 및 건조량에서 Mitsubishi 중공업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발전을 보여 왔다. 앞으로 치열해질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조선 용접의 자동화와 고속화의 추진, NC 레이저 절단기와 레이저­아크 하이브리드 용접, 용접 로봇 등 고효율화를 겨냥하여 새로운 설비 투자를 함과 동시에 LNG 운반선, FPSO선, RO­PAX선, 내빙 ICE 클레스 유조선 등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과 고부가가치 해양구조물의 개발 및 생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향후 조선업계에서 친환경 고효율의 엔진을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선박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와 선박용 엔진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영국의 Rolls­Royce는 항공기 엔진에 적용되는 가스터빈 방식의 선박용 엔진을 개발하였으며, 본고의 Shimonoseki 조선소는 디젤 추진과 전기 추진을 복합한 해양조사 연구선을 건조하였다. 우리나라의 조선업계도 하이브리드 선박에 대한 연구개발과 수주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저자

Mori Tetsuya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일반기계

연도

2003

권(호)

(874)

잡지명

일본조선학회지(C186)

과학기술
표준분류

일반기계

페이지

86~90

분석자

김*태

분석물

• Mitsubishi 중공업의 Shimonoseki 조선소.pdf [277,948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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