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배기량 직접분사 엔진에서의 에미션 저감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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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산업은 과거의 성능 향상과 안전을 중시하던 시대로부터 감성적이고 친 환경적인 자동차를 개발하는 시대로 바뀌었고 향후에는 석유에너지 고갈에 대비한 대체에너지를 이용하는 자동차 개발로 변천되어가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는 각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디젤기관에 비해 CO2 배출량이 많은 가솔린 기관에 있어서는 연비를 개선하고 배기가스 정화를 위한 3원 촉매의 성능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진국의 CO2 배출량 규제와 자동차의 CO2 배출량 중 60% 이상이 자가용에 의한 것이라는 통계를 보더라도 소형차의 보급은 친 환경적인 정책에 필연적인 사항이라 할 수 있다. 1200만대의 자동차 보급대수를 자랑하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인식에 의해 경자동차에 대한 일부 특혜를 부여하고 있지만 좀 더 국가적인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기술개발로 많은 경자동차가 보급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 본론의 서두에서 언급한 2000년 규제는 CO, HC, NOx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1978년 규제에 비해 68% 저감시킨 것이며 저 배출가스 인정 제도는 HC 와 NOx 에 대하여 특별히 규제치의 50%, 75% 저감을 달성한 것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실린더 내에 연료를 고압으로 직접 분사하거나 최적의 공연비를 맞추어 완전연소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HC의 저감을 실현할 수 있는 반면 연소온도가 높아져 NOx가 증가하게 된다. 결국 연소 개선과 3원 촉매를 이용한 배기가스 후처리의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 져야하는데, 본론에 소개된 엔진은 실험과 이론적 분석을 병행하며 비교적 충실하게 연구, 검토하였다고 생각된다.
□ 참고로 본론에서 언급한 경자동차 “미라”는 유럽에서 "Cuor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어진 것으로 2009년에 제정될 CO2 규제량(140g/km)을 이미 달성(120g/km정도)하였다고 한다. 수출을 위주로 하는 한국의 자동차 메카들도 이러한 미국이나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활발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한국의 자동차 산업의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인 배기가스 정화와 Zero Emission Vehicle을 향한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 저자
- Keiichi Yamaguchi , Kou Wada , Kenji Hayashi , Tsutomu Kawamura , Kimihiro Asabatake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03
- 권(호)
- 57(9)
- 잡지명
- 자동차기술(A081)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46~52
- 분석자
- 정*갑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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