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음 합성에 의한 체감 시뮬레이션

전문가 제언

□ 엔진 소리는 운전자에게 있어서 단지 소음이라는 개념 외에도 때로는 유익한 정보가 되거나 기분좋은 배경음악(BGM)이 되기도 하므로 차내의 엔진 소리를 완전히 없애버리기 보다는 도로소음이나 바람소리와의 균형을 취하면서 차의 컨셉에 맞는 음량이나 음질이어야 한다. 따라서 음질연구용으로 개발된 엔진 소리 합성기술을 활용하여 엔진을 시작(試作)하지 않고 음질연구를 하거나 신형차의 개발초기단계에서 소리의 확인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 엔진 소리 합성방법에는 정상음(定常音) 루프 재생법, 차수성분계산 합성법, 단발음제어 재생법 등이 있는데, 여기서는 필자인 Maeda가 고안한 엔진 1기통 1사이클 분의 소리를 기본단위로 하여 이를 제어하면서 반복하여 재생하는 방법인 단발음제어 재생법에 대하여 언급하기로 한다. 이 방법은 제어의 자유도가 크고, 또한 실제적인 소리를 합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기통수나 기통배역을 변경했을 때의 소리나 머플러를 바꿨을 때의 소리를 간단하게 합성하여 확인할 수 있고, 또한 각 사이클의 흔들림을 조정하거나 2 스트로크 엔진 특유의 부정연소음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고객이 바닥에 고정된 차체에 올라타고 각종 조작장치를 조작하면 이에 따라 가상적으로 차가 달리고 실제 차와 동일한 소리와 진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사운드 시뮬레이터를 활용하여 엔진 소리의 합성에 의한 체감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2륜차 소리의 매력을 체감시킴과 동시에 Yamaha사의 소리에 대한 조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사운드 시뮬레이터를 통해 엔진 소리를 실시간으로 합성함으로써 2륜차 운전시의 소리를 가상적으로 체험하고 평가가 가능하게 되었고, 이 시뮬레이터로써 음질연구는 물론 앞으로의 소리 디자인이나 가상 시작차(假想試作車)의 음질검토에도 활용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전동차량은 엔진 소리가 없어 매우 조용하였지만 운전자나 보행자는 이를 불편하게 여길지도 모르므로 미래의 전동차량이 보급될 쯤에는 어떤 소리를 내면서 차가 달릴지 하는 것이 매우 흥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저자

Maeda Osamu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일반기계

연도

2003

권(호)

57(7)

잡지명

자동차기술(A081)

과학기술
표준분류

일반기계

페이지

99~103

분석자

이*요

분석물

• 엔진음 합성에 의한 체감 시뮬레이션.pdf [195,28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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