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식 미분쇄기술

전문가 제언

□ 최근 들어 뉴세라믹제품의 하나인 전기전자소자 등에서 소자크기가 매년 작아지면서 이러한 칫수를 실현하기 위하여 그 원료분말을 미분화하는 분체기술이 발전하게 되었으며 미분을 제조하고 그 분체물성을 개질하기 위한 분쇄기도 함께 발전하여왔다. 2개의 볼 충격에 의하여 분쇄가 일어나는 볼밀을 개선하여 볼과 모래를 미디어로 사용하는 매체교반밀이 그 후에는 볼대신 모래를 사용하는 고속처리방식인 고속매체교반밀이 되면서 미디어간 간격도 적게 되어 보다 미세한 입자를 분쇄하면서 분산시킬 수 있게 되었다

□ 그러나 종래의 매체교반밀에서는 밀내의 전달력분포가 극히 불균일하였고 이 때문에 분쇄입도가 고르지 못하여 제품의 입도분포가 넓게 되는 결점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고안된 것이 환상형밀이며 로터와 스테이터 사이의 환부에 종래의 매체교반밀와 똑같은 크기를 가진 구형의 미디어 4개가 충전되어 분쇄실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이 형상에서는 밀에 공급된 현탁액입자가 밀의 원주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축방향으로 움직이는 나선운동에 의하여 밀출구에 도달하고 또 밀방향으로 숏패스할 가능성이 있었다.

□ 그래서 매체교반밀의 일종인 코볼밀이 개발되게 되었으며 이것은 분쇄실을 W형 좁은 갭으로 구성하여 에너지밀도가 높아 미분쇄가 가능하고, 냉각효과가 아주 높고, 종래 3본의 롤밀로 밖에 처리할 수 없었던 고점도의 현탁액도 유효하고 입자의 숏패스가 없어 샤프한 입도분포가 얻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이것은 식품, 화장품, 의약, 도료, 자기테이프, 세라믹스, 바이오 등 폭넓은 산업분야의 미분쇄 및 분산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이 코볼밀은 미디어간 강한 전단력과 함께 구조가 간단하고 세정이 아주 쉬워 이들 분야 외에 새로운 응용분야도 기대된다.

저자

Y. Miyake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3

권(호)

40(11)

잡지명

식품기계장치(L131)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02~112

분석자

성*태

분석물

• 습식미분쇄기술.pdf [181,68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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