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해효소에 의한 해파리 처리시스템 개발

전문가 제언

□ 한반도 해역 주변에 해파리가 다량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실히 규명된 것은 아니지만 수온상승 즉 바닷물 온도가 상승한 것으로 여기에는 이상 기온, 좀 더 구체적으로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것이란 것과 해파리의 먹이가 되는 플랑크톤이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사실 등에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다.

□ 해파리는 어업에 미치는 영향 이외에도 해수를 열교환기의 냉각수로 다량 사용하는 대형 화력 및 원자력발전소의 운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발전소 취수구(바닷물이 유입되는 곳)에 여름철이 되면 몰려드는 해파리나 새우 등을 제거하기 위해 2중, 3중의 스크린을 설치하여 제거하고 있으나 해파리 성수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발전소 가동을 정지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뿐이 아니고 일본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 본문은 일본의 한 전력회사가 냉각수 취수구에서 제거되는 해파리를 단순 건조 매립이나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분해효소를 사용하여 분해하고 분해액의 COD 및 냄새도 규제 범위 내로 처리하는 공정을 시험실 규모로 연구한 결과를 보고한 것이다.

□ 울진원자력 발전소의 경우 많을 때는 하루에 2000톤 정도의 해파리를 수거 제거한다고 하므로 이의 처리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해파리나 새우 등을 수거하는 발전소에서는 단순 건조매립 보다는 상기한 효소분해 방법을 연구하여 무해한 상태로 변환 배출하거나 또는 일본의 주부(中部)전력이 시도하고 있는 메탄발효에 의한 연료로서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저자

T. Yanagawa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03

권(호)

45(14)

잡지명

배관기술(A057)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8~12

분석자

이*옹

분석물

• 분해효소에 의한 해파리 처리시스템 개발.pdf [174,664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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