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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감육을 갖고 있는 탄소강 배관의 파괴평가 기술

전문가 제언
□ 최근 원자력 발전소와 가스산업 등과 같은 배관산업계에서는 감육 배관에 대한 잔여수명 평가가 중요한 현안으로 되어 있다. 지난 8월 9일에 일본의 Mihama원전 3호기에서 터빈측 배관(복수기와 증기발생기 사이의 직경 56㎝ 배관)이 파열되어 고온·고압의 응축수가 외부로 분출되면서 인명에 피해(사망 4명, 부상 7명)를 준 원전사고도 탄소강 재질의 배관이 오래돼 부식되면서 두께가 당초 10㎜서 최소 1.4㎜까지 감육되어(배관 두께에 대한 안전기준 : 4.7㎜ 이상 유지 필요) 파열되어서 발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현재 미국과 일본, 유럽 등은 감육 배관에 대한 허용기준에 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최신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허용기준을 강화하여 개정하고 있다. 2015년까지 28기의 발전설비와 2,730만kW 설비 용량으로 국내 총발전량의 46.1%을 담당하게 되고, 전세계 원자력 공급의 9%를 차지하여 원자력 발전이 주요 에너지원의 위치에 놓일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나라의 경우 성균관대학교 등 일부에서 수행되고 있는 국부감육 배관의 건전성과 수명 평가 등에 관한 연구와 허용기준의 설정 등의 규격제정을 위하여 국내의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해야 할 필요가 있다.

□ 이번에 발생한 일본의 Mihama원전의 감육 배관 파열사고에 대해 우리나라의 과학기술부는 "국내 원전의 경우 1990년대 중반부터 정기 검사때 초음파 검사법으로 배관두께를 측정, 부식정도를 파악하고 있으며 설계 두께의 90%를 항상 유지토록 관리하고 있다. 배관의 두께가 10%이상 얇아져 배관을 교체할 경우 스테인리스강 또는 부식에 강한 탄소강으로 교체토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행정적인 조치에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한 ‘원전 설비 배관계통의 감육 허용기준’을 갖추어서 국내 원자력 발전설비의 건전성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하며 이런 면에서 Hitachi LTD.에서 정리한 ‘국부감육을 갖는 탄소강 배관의 파괴평가기술’의 내용은 매우 유익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저자
Katsumasa Miyazaki
자료유형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재료
연도
2003
권(호)
45(10)
잡지명
배관기술(A057)
과학기술
표준분류
재료
페이지
57~62
분석자
김*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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