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사이클론(Tropical Cyclones)
- 전문가 제언
-
□ 기상학적으로 허리케인(Hurricane)은 시속 120km를 초과하는 바람으로 둘러싸인 격렬한 저기압 중심이다. 아시아 동부 여러 나라에서 이러한 형태의 강렬한 폭풍들을 태풍(Typhoons)이라고 명명하고 있는 반면, 이러한 대폭풍이 인도에서는 사이클론(Cyclones) 그리고 북아메리카 및 카리브 해 연안국가에서는 허리케인(Hurricanes)이라고 각각 다르게 명명된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윌리-윌리(Willy-willies), 필립핀 제도에서는 바기오(Baguios)라고 하는 특별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 열대성 사이클론은 열대해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의 대폭풍이다. 그들은 주로 해양으로부터의 열전달(Heat transfer)에 의하여 세차게 불어 닥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것을 태풍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선풍도(Vorticity)는 선풍운동의 세기와 그 축의 방향을 나타내는 벡터로서 유체역학에서 "ζ = ∇xV"로 정의된다.
□ 전체로서 폭풍의 병진운동은 지면 상대의 풍력 장(Wind field)내에서 비대칭성(asymmetry)을 일으킨다. 그러나 합리적인 근사계산을 위하여, 지면에 대한 상대적 풍속은 바로 폭풍 상대의 풍속과 그 병진속도의 벡터 합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 허리케인 또는 태풍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열대성 사이클론은 대부분 굉장히 치명적인 지구물리학적 현상이다. 매년 여름철에 미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일련의 태풍으로 인하여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열대성 사이클론의 발생에 관한 기상학적 대기역학을 잘 이해하기에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하겠다.
□ 열대성 사이클론은 실질적으로 지구물리학적 유체역학의 여러 분야의 어려운 이론들을 포함한다. 그러므로 대기과학에서 열역학 사이클, 표면파 역학, 적운대류, 경계층, 상층 해양순환 및 대기-해양 상호작용 등에 관한 이해를 보다 더 잘 갖춰야 할 필요가 있겠다.
- 저자
- Emanuel, Kerry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기초과학
- 연도
- 2003
- 권(호)
- 31
- 잡지명
- Annual Review of Earth and Planetary Scienc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기초과학
- 페이지
- 75~104
- 분석자
- 황*태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