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초 저장 중 Lactobacillus buchneri의 역할

전문가 제언

□ 사일리지는 미생물 발효에 의해서 목초의 저장성을 부여한 발효사료로 목초를 재료로 하여 만든 것을 목초 사일리지(Silage)라 한다. 사일리지는 젖산균이 혐기적 조건하에서 수용성 당분을 젖산, 아세트산, CO2 및 에탄올로 변환시키는 고체형태의 젖산 발효이다. 젖산균이 증식하면 pH의 감소결과로 수분이 함유된 목초 사일리지는 호기성 미생물(효모와 곰팡이)의 생육을 억제함으로써 호기적 안정성이 유지되어 장기보존이 가능하다. 사일리지의 중요한 목표는 저장 중 목초의 감량을 줄이고 영양적 가치를 가장 효율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다.

□ 목초저장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주로 젖산균으로 목초의 전통적 저장 발효에는 식물체에 존재하는 토착 젖산균이 이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유용 젖산균을 탐색하여 사일리지 첨가제로 활용하고 있다. 사일리지 첨가제로 이용되는 젖산균은 동형발효 젖산균(Lac. plantarum)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형발효 젖산균(Lac. buchneri)의 효능이 인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 우리나라에서는 농산물(대맥, 호밀, 옥수수, 수수 등), 농산부산물(볏짚, 보리짚, 인삼박, 감귤박, 전분박, 두부박, 맥주박 등), 나무, 산야초(야생칡, 고사리, 대추야자잎, 닭뿌리풀 등), 가축분뇨(계분, 돈분 등)를 원료로 사용하여 사일리지 제조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진 바 있으며, 사일리지 첨가제로는 개미산, 프로피온산, 카프로산, 포름알데히드, zinic-bacitracin sodium bisulfite, 살리실산 등을 사용하였고, 미생물 접종제로는 동형발효 젖산균인 Lac. plantarum을 첨가한 연맥, 옥수수, 수수, 볏짚(계분참가) 사일리지의 제조 및 품질을 평가하였으나 이형발효 젖산균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저자

Holzer, Michaela; Mayrhuber, Elisabeth; Danner, Herbert; Braun, Rudolf

자료유형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03

권(호)

21(6)

잡지명

Trends in Biotechnology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282~287

분석자

민*익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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