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 세포를 이용한 염색폐액의 색소제거(The removal of colour from textile wastewater using whole bacterial cells: a review)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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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적 기술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 환경친화성 문제에 대한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green", "bio" 하는 말들이 남용되고 있다. 그런 말들을 남용하는 이들은 어떤 일이든 생물학적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고 손쉬운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황당할 정도의 제품들이 특히 농가에 범람하고 있다. 생물적 환경정화기술의 본질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매우 부적절하기 때문에 이런 폐단이 확산되는 것일 것이다.
□ 국내의 염색폐수 처리기술: 국내의 염색폐수 저리기술은 아직도 이제가지 쓰여 오던 물리적 화학적 기술들이 쓰이고 있는 것 같다. 다만 2002년에 KAIST 가 미생물을 이용한 염색폐수 처리기술에 관한 특허를 받은 정도인 것 같다. 염색폐수 중의 염료화합물을 미생물을 이용하여 처리하는 기술은 잘만 활용하면 염색폐수의 재활용을 위해서, 또 염색폐수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서도 바람직할 것이다.
□ 염색폐수의 생물적 처리기술의 특징에 대한 바른 이해: 박테리아 세포를 이용한 염색폐수 정화기술의 원리는 난해한 것이 아니지만 실제 활용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폐수 중의 염료화합물의 종류와 농도 등, 사용하려는 박테리아의 성질, 그 밖의 환경여건 등에 따라 고유한 활용기술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기술에 대한 특허가 획득되었다고 해서 그 기술이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현장에 맞는 활용기술이 다시 정립되어야 비로소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 기술의 내용에 대한 기초지식이 있어야 하고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는 많은 시험을 해야 할 것이다. 요컨대 더 진지한 공부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영세한 사업장에서 그런 노력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그렇게 하는 것이 업체의 능력의 한계를 벗어난다면 정부의 적절한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 저자
- Pearce, C. I.; Lloyd, J. R.; Guthrie, J. T.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03
- 권(호)
- 58(3)
- 잡지명
- Dyes and Pigment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179~196
- 분석자
- 홍*운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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