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화환경에서 금속의 거동(The aqueous geochemistry of metals in the weathering environment)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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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층을 수직으로 자른 절단면을 토양단면이라 하고, 토양의 성립과정을 규명하는 기본적인 수단이다. 토양단면이 암흑색에서 갈색으로 변한 부분은 부식층의 끝이다. 더 하부층은 아직 토양화가 시작되지 않은 풍화대 상부에 해당되고 이를 모암이라 한다. 지표 부근에 토양이 생성되는 데 수백 년에서 수천 년이 걸리기 때문에 이의 보존에 힘써야 한다. 한편 풍화가 상당히 진전된 산지에서 산림이 벌채되면 나지화(裸地化)되어 지진이나 호우에 붕괴되는 재해를 입을 가능성 크다.
□ 지표에 노출되어 있는 암석이 물, 온도 및 압력의 변화, 생물의 작용 등으로 부서지거나 분해 되는 작용을 풍화작용이라 한다. 풍화작용은 지각 최상층의 기반암을 파괴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지형형성 작용이고 기계적 풍화작용과 화학적 풍화작용은 서로 결부된 상황에서 진행 된다. 기계적 풍화작용은 암석이 압력을 받아 부서지는 것을 가리킨다. 화학적 풍화작용은 조암광물에 화학적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며, 수분과 고온이 필요하다. 화학적 풍화작용에는 용해, 산화, 가수분해, 수화 및 킬레이트작용이 있다. 일교차가 큰 건조지역에서 열에 의한 팽창과 수축의 반복으로 기계적 풍화가 활발하나 수분공급이 있어야만 화학적 풍화가 활발해진다.
□ 지구의 지표층을 이루고 있는 토양은 풍화를 받지 않은 암석과 비교할 때 구성광물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다. 토양은 점토광물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이는 풍화작용을 받아 생성된 것이다. 지구의 환경변화 중 가장 현저한 것이 풍화현상과 침식현상이다. 암석은 주로 각종 규산광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풍화현상이란 광물들이 물과 작용하여 용해되고 용해된 물질로부터 점토광물이 생성되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토양층의 점토광물은 인류를 비롯하여 생물을 지구상에 살 수 있게 만드는 근원적인 물질이다. 점토광물은 언제나 물을 흡수하여 광물 내에 지니고 있고 식물의 영양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자연환경이 정지해 있지 않고 계속 변하고 있는 것은 지권을 이루고 있는 광물과 물과의 반응 때문이다. 넓은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풍화 등의 환경변화의 밑바탕에는 광물과 물과의 접촉부에서 가수분해 및 분해물로 인한 광물의 생성작용이 있다. 암석의 풍화로 용해된 광물성분들은 결합하여 새로운 점토광물을 침전시킨다.
- 저자
- Curtis, C. D.
- 자료유형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기초과학
- 연도
- 2003
- 권(호)
- 67(2)
- 잡지명
- Mineralogical Magazine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기초과학
- 페이지
- 235~246
- 분석자
- 서*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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